[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27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첫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희재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재는 뮤지컬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가감없이 선보이며 그의 행보에 쏟아지는 호기심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앞서 김희재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바, 대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자유를 갈망했던 천재 모차르트의 인생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은 지난 2010년 이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뒤흔들며 한국 뮤지컬계의 역사를 써 내려갔다.
이날 김희재는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서 뮤지컬 ‘모차르트!’의 오디션 과정부터 공연 연습 등 그의 성실한 뮤지컬 도전기는 물론, 가수 활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며 싱크로율 200%로 준비된 차세대 모차르트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김희재는 작품에 푹 빠진 모습으로 깊은 감동과 몰입, 애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재는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에 대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본인의 꿈과 운명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의 인생을 다룬 작품”이라며 “처음엔 천진난만한 천재 음악가로 시작하지만, 공연 후반부에 갈 수록 갈등과 고뇌, 운명을 다루며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라며 공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정말 유명한 선배님들이 참여했던 훌륭한 작품이고, 어려운 곡도 많다보니 사실 처음에는 부담이 많이 됐었다.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하며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무대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김희재는 방송 중 소개된 그의 ‘모차르트!’의 대표곡 ‘나는 나는 음악’에 대해 “대주교만을 위해 곡을 쓰던 모차르트가 더 큰 도시에서의 음악 활동을 꿈꾸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라고 설명하며, “연습 중 음악감독님이 당시 클래식의 시대에서 본인만의 음악세계를 펼친 모차르트처럼 뮤지컬에 처음 도전해 새로운 음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몰입해보라 조언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공연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재가 출연중인 뮤지컬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초연된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작품으로 명성을 남겼다.
새로운 10년을 이끌어갈 일곱 번째 시즌의 ‘모차르트!’는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김희재 외에도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서범석, 민영기, 길병민, 김소향, 전수미, 배다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