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요일 11:30 오전
31.7 C
Seoul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김민재 2차 건물 붕괴에 매몰! ‘최고 시청률 14.9%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김민재가 2차 건물 붕괴 사고에 매몰되며, 절체절명 위기에 처했다.

5월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 9회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 출동한 돌담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리 대비하지 못한 건물 붕괴 사고가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재난 현장에서 벌어지는 긴급한 상황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3.5%, 전국 가구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4.9%로,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4%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재개발 지역 노후된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건물에는 학원, 분식집, 세탁소, 지하에는 학생들의 춤 연습실이 있었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돌담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구성했고, 코드 오렌지(재난 또는 대량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 발동)를 선언했다. 사고 현장에는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 박은탁(김민재 분), 장동화(이신영 분), 장기태(임원희 분)가 출동했다.

붕괴 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김사부는 참담해하는 서우진에게 냉정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보자”라고 말했다. DMAT 돌담져스는 재난 현장 원칙에 따라 움직였다. 차은재는 친구를 살려달라는 학생의 요청에 마음이 아팠지만, 의료진으로서 침착하게 판단했다. 재난 상황에선 이미 사망한 환자를 소생시키는 것이 아닌 살려야 할 환자를 먼저 처치하는 게 원칙이기 때문. 서우진도 환자 상태에 따라 레드(긴급), 옐로우(응급), 그린(비응급), 블랙(사망) 등을 구분해달라고 요청했다.

돌담병원 외상센터도 사고 환자들로 정신이 없었다. 김사부는 소송 때문에 재판에 간 차진만(이경영 분)에게 연락을 했지만, 차진만은 받지 않았다. 센터장의 공백을 박민국(김주헌 분)이 커버했고, 차은재도 위급한 학생 환자와 함께 병원에 복귀했다.

이때 건물 안 지하에 있는 생존자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그 중에는 학생들을 대피시키겠다고 목숨 걸고 지하로 내려간 선생님도 있었다. 선생님은 무너진 구조물에 다리가 깔렸고, 복부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의식이 없는 남학생도 있었다. 서우진은 구조될 때까지 기다리면 목숨이 위험하다고 판단, 응급처치부터 해놓고 구조작업까지 시간을 벌겠다고 했다. 박은탁은 의료진 안전이 우선이라고 말렸지만, 서우진은 “우리가 포기하는 순간 사람들이 죽어요”라고 말하며 설득했다. 결국 두 사람은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붕괴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 소식을 들은 김사부는 제자들의 안전이 걱정돼 “거길 왜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사부님도 저처럼 하셨을 거잖아요”라고 했던 서우진의 말을 떠올렸다. 김사부는 환자를 살리고 싶은 서우진의 마음을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차은재도 서우진이 걱정됐지만,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다. ‘어느새 우리는 또 이렇게 누군가의 목숨 끝에 서 있네. 부디 우리의 이 노력들이 헛되지 않기를’이라는 차은재의 내레이션은 진한 울림을 더했다.

응급 처치를 마친 서우진과 박은탁은 선생님을 걱정하며 우는 학생을 먼저 건물 밖으로 내보냈다. 그때 2차 붕괴로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충격과 공포가 현장을 휩쓴 뒤, 깨어난 박은탁이 서우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천장이 무너지는 중에도 선생님을 감싸며 보호한 서우진의 손에는 철근이 관통되어 있었다. 붕괴 소식을 들은 김사부의 망연자실한 표정과, 정신을 잃은 서우진의 모습이 교차된 ‘절체절명 위기’ 엔딩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매몰된 서우진과 박은탁이 무사히 구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0회는 5월 27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드라마 ‘감사합니다’ 이정하, 사건의 진실이 숨겨진 기술개발실 잠입 시도! 

 이정하가 사건 해결을 위해 진실이 숨겨진 기술개발실에 잠입한다.오늘(27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김재중, 감탄 자아내는 요리 실력 → ‘편스토랑’ 첫 우승! ‘맹활약’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출구없는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 마음을...

‘미스터로또’ 트롯 짐승돌 박지현, 핏줄 솟은 팔뚝 공개! ‘문희경 물개박수’

 '미스터로또' 박지현이 트롯 짐승돌 면모를 과시한다.7월 26일(금)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뮤지컬 VS 피지컬' 특집으로 꾸며진다. 문희경, 조혜련, 서지오가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해 치열한 노래 대결에 뛰어든다. 빵 터지는 입담과 감당 불가한 끼로 똘똘 뭉친 3인 3색 용병의 활약이 불금 텐션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미스터로또'의 비주얼 대장 박지현과 박서진이 노래 맞대결에 나선다.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로 2MC 붐과 김성주마저 찐으로 감탄하게 만든다고. 보고만 있어도 절로 잇몸 미소가 만개하는 두 사람의 투 샷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 예정.그런가 하면, 박지현은 트롯 짐승돌 클래스를 과시해 현장에 있던 여성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헬스 마니아다운 우람한 팔뚝을 깜짝 공개한 것. 핏줄까지 솟은 박지현의 상상 초월 피지컬에 이를 지켜보던 문희경은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했다는 후문.트롯 청순돌 박서진은 "굶어서 10kg을 뺐다"라고 자신만의 몸매 비결을 대공개한다. 이어 박서진은 짐승돌 박지현의 역대급 피지컬에 자극받아 "이제부터 운동할 것"이라고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고 한다. 이어 박지현과 박서진은 명곡 대격돌을 펼친다. 박지현은 조용필의 'Bounce'를 선곡, 여심을 뛰게 할 달콤한 매력을 과시한다. 박서진은 나훈아의 '건배' 무대로 승리를 들이키겠다는 만만치 않은 야심을 드러낸다. 시대를 풍미한 명곡과 명곡의 대결을 펼치게 된 두 사람 가운데 승자는 누구였을까.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7월 26일(금) 밤 10시 방송된다.

뱀뱀, 새 미니앨범 ‘바메시스’ 트랙리스트 공개. “더블 타이틀” 프로듀싱 참여.

뱀뱀이 새 미니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뱀뱀은 오늘 26일 공식 SN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