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개그맨 지상렬과 가수 KCM이 육지와 하늘, 물을 오가는 경북 문경의 다채로운 여행기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지상렬과 KCM이 경북 문경으로 떠나 술로 슬로우 투어 ‘술슬 투어’를 펼친다.
이날 온천을 즐긴 지상렬과 KCM은 앞서 택시 기사에게 추천받은 약돌 한우 식당으로 향한다. 약돌을 먹인 한우와 돼지고기에 문경 특산품인 오미자 막걸리를 주문하며 현지 맛집 즐기기에 나선다.
그러던 중 지상렬은 “형님 여기 어떻게 오셨어요?”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누군가를 맞이한다. 그 주인공은 가수 권인하. 공연을 마치고 우연히 식당에 들른 권인하와 지상렬, KCM이 맛집으로 손꼽히는 식당에서 만남이 성사돼 이목을 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숙소에 위치한 노천 온천탕을 이용한 뒤 다음 여행 장소로 이동한다. 콜택시를 통해 앞서 만났던 택시 기사와 재회한 이들은 문경 맛집 족살 찌개 정보를 획득하고 족살 찌개 맛집으로 향한다.
이후 세계 최초 오미자로 와인을 만든 곳에서 와이너리 투어를 하며 ‘술슬 투어’의 정점을 찍고, 마지막으로 문경의 하늘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대한민국의 융프라우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전국 최고 높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한 두 사람의 두려움 극복기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지상렬과 KCM이 선보이는 경북 문경 여행기는 11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