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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아티스탁 게임’대역전극 성공한 키코 최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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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키코가 Mnet ‘아티스탁 게임’ 우승을 차지했다.

어제(12일) 방송된 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이하 ‘아티스탁 게임’)’ 마지막 회에서 치열한 파이널 라운드 경연 끝에 최종 주가 32만 7,134코인을 획득한 키코가 최종 우승을 차지,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프론트맨(MC) 이상엽은 “플레이어들의 음악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앞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한 음악 세계를 펼쳐갈 48인의 플레이어를 모두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최종회의 여운과 함께 플레이어 48인을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아티스탁 마켓에서 마지막 장 마감 직전 극적으로 1위 자리에 오른 키코는 여세를 이어가 대역전극을 성공시켰다. 무대에 오르기 전 키코는 “오늘만큼은 결과와 우승에 상관없이 제 음악의 가사나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더 집중해보려고 한다”고 밝히며 무대에 임했다. 후두염 때문에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무대를 마친 이후 키코는 아쉬움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양요섭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패널티를 가지고서도 이렇게 멋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구나, 엄청난 능력이다”고 전했고, 조정치 역시 ” 어떤 식으로 소리를 내든 그게 전달이 되고 마음을 움직인다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동 받았고 영화 같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코는 “우승을 꿈꿔왔지만, 현실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아티스탁 게임을 통해 많이 성장하고 함께해준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많이 배웠고, 유저대표님들께도 혹평을 하시면 독기가 생겨서 열심히했고 호평을 하면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종 주가 31만 4,083코인으로 2위를 차지한 케이는 무대를 선보이기 전 “계속 1등을 유지하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무대만큼은 정말 진심으로 노래 부르겠다”고 전했다. 케이의 무대가 끝난 후 양요섭은 “노래 진짜 잘한다”고 감탄했다. 케이는 “아티스탁 게임을 통해  좋은 플레이어, 멋진유저대표단과  프론트맨 모두 좋은 인연이 된 것 같아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op7의 파이널 라운드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허혜진.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밝힌 허혜진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성장하고 배워나가는 아티스트로 무대에 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애절한 목소리와 넘사벽 가창력으로 정통발라드를 완벽 소화한 허혜진의 무대에 김호영은 “뮤지컬 속 배역이 아닌 온전한 허혜진으로서의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며 “스스로를 많이 사랑해라”라고 뮤지컬 배우 선배로서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허혜진은 최종 주가 26만 6,611코인으로 5위에 올랐다. 허혜진은 “처음에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많이 성장한 시간이었다. 아티스탁 게임은 끝났지만 배우 허혜진, 아티스트 허혜진으로 활동을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버나드 박은 “이 곡보다 솔직하게 제 마음을 표현하는 곡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를 열었다. 버나드 박은 듀엣 게임을 함께하며 진한 우정을 나눈 모브닝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버나드 박의 진심을 가득 담은 노래에 바다는 눈물을 보였고, 유저대표단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버나드 박의 무대는 현장 평가단 최고 점수인 9만 2,000코인을 받았으나 최종 주가 29만 8,768코인으로 4위를 차지했다.  버나드 박은 “진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불확실함이 엄청 컸는데, (유저)대표님들이 칭찬해주고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어서 솔직히 상금보다 더 큰 선물이었다”고 말했으며 바다는 “이제 심사를 하러 나와야 할 것 같다. 앨범을 팬으로서 기다리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드러냈다.

별은은 “제가 아끼는 자작곡을 꼭 파이널에서 부르고 멋지게 가야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무대가 마무리 된 후 별은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호영은 “가사가 여기 있는 분들과 방송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와 닿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진심을 건넸다.  별은은 25만 2,342코인을 얻어 6위에 올랐다. 별은은 “너무 후련하고, 처음에 아티스탁 게임 시작했을 때 28등으로 시작했는데 6위로 올라오기까지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게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앞으로의 제가 기대된다”며 시원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디얼스는 “항상 스타일, 장르적으로만 보여줬었지 지금까지 노래로서 진정성있게 보여준 적이 있나 싶어서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트웰브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진정성을 가득 담은 아이디얼스의 무대가 끝나자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조정치는 “팬의 입장으로서(목상태가 안좋은) 핸디캡조차 멋지게 봤다” 개리는 “아티스탁 게임에서 아이디얼스가 제일 멋있었다”고 응원의 속내를 밝혔다. 아이디얼스는 21만 2,474코인으로 7위를 지키며 “제가 처음(player select)에 7위를 하고 수미상관으로 아름답게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럭키 세븐답게 앞으로 더 멋진 활약 보여드리겠다”고 화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조곤은 무대에 올라 “지난 ‘아티스탁 게임’ 모든 라운드에서 함께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노래를 썼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조곤의 무대가 끝난 후 Jay B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굉장히 멋있는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어떤 장르에 어떻게 묻어도 자기 색깔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표현하는 방법을 되게 잘 아는구나 생각돼서 앞으로가 조금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다”라고 칭찬했다. 조곤은 유저대표단 투자금 75,000코인으로 최고점을 획득,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가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 주가 30만 7,598코인으로 3위에 오른 조곤은 “세 번의 데뷔를 했고 네 개의 이름을 갖고 있었는데, 그 중 어느것도 진짜 제 모습이라고 소개할 수 없었는데, 아티스탁 게임에서 조곤이라고 절 소개하고 저다운 음악을 찾아가는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인정받은 시간이라 소중하고 값졌다”며 허심탄회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티스탁 게임’은 시청자들이 유저가 되어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의 가치를 직접 매기고 투자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솔로가수, 아이돌, 인디 뮤지션, DJ,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압도적인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시청자들은 플레이어들을 향한 아낌없는 투자로 화답했다. 시청자들은 엠넷플러스 아티스탁 마켓을 통한 투자에 재미를 느끼며 플레이어들을 향한 무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줬다. 

또한, 개리, 김호영, 바다,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 Jay B, 넉살 등 유저대표단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유저대표단은 플레이어들의 무대를 보며 함께 기뻐하고 환호하며 눈물 짓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등 격 없이 무대를 즐기고 호응했다. 플레이어들의 진심을 이해하고 무대를 위해 준비한 노력에 공감하며 다정한 격려를 전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날카로운 조언을 서슴지 않으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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