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황민현이 ‘케이콘’ MC로 합격점을 얻었다.
황민현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개최된 ‘KCON 2022 JAPAN(케이콘 2022 재팬, 이하 ‘케이콘’)에 출연, 3일 연속 MC로서 활약을 이어간 것은 물론 스페셜 무대까지 선보이며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2019년 이후 약 3년만에 ‘케이콘’을 방문한 황민현은 MC로서 참석을 알렸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황민현의 MC 발탁 소식에 ‘케이콘’ 개최 전부터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에 3일간 MC로 활약한 황민현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여러 게스트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아낸 것은 물론 눈부신 비주얼을 선사하며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황민현은 마지막날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환혼’의 OST이자 ‘서율’의 테마곡인 ‘바라만 본다’ 커버 무대를 단독 공개한 것. 독보적인 감성으로 현장을 물들인 황민현은 ‘케이콘’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처럼 MC부터 스페셜 무대까지 맹활약을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황민현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큰 무대에서 MC를 맡게 되어 기대감과 설렘이 컸다. 오랜만에 일본 현지 팬들을 가깝게 만날 수 있어 기뻤고, 마지막 날에는 무대까지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민현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