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싱어게인2’가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내려온 34팀의 이름을 다시 한번 알렸다.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측은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73팀 가운데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가수 34팀의 이름을 전격 공개했다.
성대결절의 아픔을 딛고 감동을 선사했던 43호 김현성, 정글 같은 음악계에서 도망가지 않기 위해 도전했다는 12호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마성의 국민댄스곡 ‘스톰’의 주인공 59호 정유경, 재즈 가수로 남다른 분위기를 풍겼던 38호 양지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또한 1호 천둥, 2호 박미영, 5호 이수훈, 8호 임세준, 9호 오드 리, 14호 최성욱, 15호 김보희, 16호 엘로, 18호 리아, 21호 백다연, 23호 한수지, 26호 이용신, 28호 백명한, 29호 제로, 32호 허규, 36호 새벽, 44호 현욱, 46호 진민호, 47호 록현, 49호 페이지, 50호 황지현, 52호 김주나, 54호 정다경, 56호 한이서, 58호 길학미, 61호 김시인, 65호 미기, 67호 곽태풍, 68호 베니, 69호 류지호 등 음악을 향한 간절함으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 이들의 뜨거운 도전에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이 쏟아졌다.
‘싱어게인2’ 측은 앞으로 매 라운드 후 다음 경연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무명가수들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대를 위해 이름을 버리고 ‘싱어게인2’의 문을 두드린 가수들. 설 수 있는 무대가 없고, 때로는 길을 잃어버리기도 했던 이들이 다시 부르는 노래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싱어게인2’ 제작진은 “음악에 진심인 가수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감명 깊은 무대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아쉽게 ‘싱어게인2’를 떠나게 된 가수들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기억해주셨으면, 가수들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싱어게인2’의 진정성은 이번에도 통했다. 시청률 1위를 달리며 레전드 오디션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지난 27일 방송된 4회는 수도권 8.9%(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3.3%로 4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2라운드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참가자들의 미방송 무대는 유튜브 ‘싱어게인 전체공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이어지는 ‘싱어게인2’ 5회는 오는 1월 3일(월) JTBC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