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특별한 챌린지를 시작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스테이씨 챌린지(STAYC challenge)’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회의실에 모인 여섯 멤버는 ‘스테이씨 챌린지’ 콘텐츠 진행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에 돌입했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회의를 진행한 스테이씨는 멤버 2명씩으로 팀을 나눠 윤과 세은은 영어를 쓰지 않고 한글만 쓰기, 아이사와 수민은 건강식 먹기, 시은과 재이는 쓰레기 줄이기 챌린지에 각각 나서기로 결정했다.
먼저 윤과 세은이 일상 대화 속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영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영어 안 쓰기 도전에 나섰다. 자신만만했던 시작 전 모습과 달리 윤은 챌린지 시작 1분 만에 ‘레이더’, ‘챌린지’, ‘오마이갓’ 등을 연달아 언급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세은 역시 사용 가능한 외래어까지 안 쓰려고 하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영어를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평소 자주 쓰던 영어 단어들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며 감점 횟수를 끊임없이 적립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아이사와 수민의 건강식 먹기 챌린지가 이어졌다. 아이사는 식물성 이외의 음식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 비건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비건 베이커리를 방문했고, 즐거운 표정으로 빵을 한가득 쇼핑했다. 수민 역시 직접 건강식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마트에서 폭풍 쇼핑을 펼쳤다. 수민은 그래놀라부터 두부, 유부초밥, 그릭요거트, 골드키위 등 다양한 재료를 카트에 담은 가운데, 과연 어떤 건강식 도시락을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시은과 재이는 쓰레기 줄이기 챌린지에 나섰다. 두 사람은 손수건, 텀블러 등 챌린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지만, 지급된 쓰레기 주머니에는 어느새 쓰레기로 가득 채워졌다.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에 초조해진 시은과 재이가 앞으로 어떻게 챌린지를 이어갈지 추후 공개될 다음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데뷔 당시부터 풋풋하고 건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틴프레시’로 주목받은 스테이씨는 이번 챌린지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건전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스테이씨는 꾸준한 음원 차트 상승세 속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번째 싱글 ‘STAYDOM(스테이덤)’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후에도 타이틀곡 ‘ASAP(에이셉)’은 멜론 24Hits 최고 14위까지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꾸준히 상승곡선을 나타내며 차트 롱런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테이씨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1년 5월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방탄소년단, 브레이브걸스, 블랙핑크, 오마이걸에 이어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