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이지훈, 김소현 아닌 최유화 곁에 섰다…냉랭한 표정 ‘눈길’
‘달이 뜨는 강’ 나인우 vs 이지훈, 팽팽한 대치 상황 포착 ‘무슨 일이 있었나’
[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 고구려의 네 청춘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고구려를 뒤흔들었던 이들의 사랑을 안방극장에 부활시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입체적인 캐릭터다. 실존 인물인 평강과 온달 뿐만 아니라 고건(이지훈 분), 해모용(최유화 분) 등 상상에 의해 탄생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가는 것.
이런 가운데 평강, 온달, 고건, 해모용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포착됐다.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네 주역이 다 함께 만난 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평강과 온달의 냉철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궁에 들어온 뒤 사방의 적들을 경계하느라 날카로워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평강의 앞에 선 해모용과 고건의 모습이 보인다. 고건은 해모용의 곁을 지키며 냉랭한 표정으로 평강과 대치 중이다. 어린 시절 고구려도, 아버지도 아닌 오직 평강의 편에 서겠다고 다짐한 고건이 이토록 차가운 표정으로 평강을 바라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그런 고건 앞을 막아서는 온달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평강을 사이에 두고 여러차례 맞붙었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마주하는 것.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강렬한 긴장감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이유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일까. 평강과 온달, 그리고 고건과 해모용이 이토록 팽팽하게 대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이 밝혀질 ‘달이 뜨는 강’ 15회가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5회는 오는 4월 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