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최선혜 기자] 에이티즈(ATEEZ)가 명불허전 에너지 가득한 무대로 아시아 팬들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폈다.
에이티즈는 10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진행된 ‘2020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아시아 송 페스티벌’은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16년 동안 K-POP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의 음악 공연으로 아시아 국가 간의 문화 교류를 이어 왔다. 올해는 에이티즈를 비롯해 아시아6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했다.
블랙의상에 달라진 헤어로 등장한 에이티즈는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1)’의 수록곡 ‘굿 릴 보이(Good Lil Boy)’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렸다.
신나고 경쾌한 리듬과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거친 세상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달려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공연을 시청하는 아시아 팬들에게 더욱 뜻깊게 전해졌다.
이어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이었던 ‘인셉션(INCEPTION)’은 눈을 뗄 수 없는 불꽃들과 함께 어우러졌고, 여전히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몽환적인 무대연기는 가을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8월에 이어 9월까지 두 달 연속 한터차트 글로벌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10월 1주차 1위까지 차지해 활동을 마무리 한 이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이티즈는 오늘(11일) 진행되는 ‘2020 슈퍼 온택트’에 출연해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