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 7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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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역]박시원(박송권)-원종환-유성재, [남자 역]강정우-주민진-유제윤, [소년 역]김지온, 홍승안, 정대현.(제공=㈜스탠바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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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최선혜 기자] ㈜스탠바이컴퍼니(대표: 최민우)의 새로운 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가 오는 7월 8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개막 소식과 함께 주요 창작진과 탄탄한 캐스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는 ㈜스탠바이컴퍼니의 신작이다. 세 명의 남자가 각자의 이유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산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며 시작되는 작품이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만나는 동화적 판타지와 낭만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올여름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사랑하는 그녀를 잃고 오랫동안 폐인생활을 하며 오로지 그녀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는 열망만으로 버텨온 40대 후반의 ‘사내’역에는 뮤지컬 [아이다], [블루레인], [안나 카레니나]에서 스토리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입증해온 박시원(박송권)과 뮤지컬 [풍월주], [뮤하트], 연극 [환상동화]에서 카멜레온 같은 변신으로 흡인력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원종환,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라흐마니노프], [최후진술]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준 믿음을 주는 배우 유성재가 낙점됐다.

30대 중반의 공무원으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다 곧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져버린 여자친구가 인생 최고의 고민이 되어버린 ‘남자’역은 뮤지컬 [알렉산더], [이선동 클린센터], [이블데드]에서 섬세한 감각으로 맡은 배역의 매력을 한껏 살려온 강정우,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마이 버킷 리스트], [사의찬미]에서 감성적인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주민진, 연극 [톡톡], 뮤지컬 [판], [트레이스유]에서 남다른 감성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쳐온 유제윤이 캐스팅되었다.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서울로 이사하게 되면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산장을 가게 된, 거칠고 반항적이지만 순정파 ‘소년’역에는 tvN [더블캐스팅], 뮤지컬 [또 오해영],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그윽한 눈망울과 탄탄한 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김지온,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연극 [언체인]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홍승안, 뮤지컬 [나폴레옹], [올슉업], [그리스]에서 탄탄한 보컬 실력과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그룹 B.A.P 출신 정대현이 캐스팅돼 무대에 설 예정이다.

뮤지컬 [더 모먼트]는 떠오르는 대학로 신예 창작자로 주목받고 있는 연극 [페이퍼]의 작/연출 표상아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음악은 연극 [데스트랩], [비클래스], 뮤지컬 [헤르츠], [Red Like the Sky], [엉클탐스케빈]의 작곡가 김여우리가 완성한다. 앞으로 대학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창작자가 창작한 작품으로 기대가 더욱더 높다.

한편 ㈜스탠바이컴퍼니의 새로운 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는 오는 7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실력파 창작진과 배우가 합심해 만드는 만큼, 올여름 흥행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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