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김동훈 기자] 10일 방송될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는 2주 전 영화 대 영화 코너에 출연해 출비의 터줏대감 김경식에게 밀리지 않는 날렵한 내레이션 솜씨를 보여준 펭수가 한 번 더 출발 비디오 여행을 찾아온다.
영화 속 주인공도 동물들이 꿰차는 시대건만, 영화를 사람만 보란 법은 없는 법!
그리하여 ‘숨어 보는 명작, 숨보명’ 코너에 초대된 펭수는 최근 지하 소품실에서 숨어 봤다는 최애 작품을 출비 시청자들을 위해 공개했다.
유창한 우리말과 남극 펭귄어까지 구사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뿜뿜 드러낸 펭수,
자칭 인터뷰 선물 맛집으로 유명한 ‘숨보명’ 제작진은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펭수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펭수의 감동 리액션이 이번 주 시청자를 찾아간다.
‘숨보명’의 역사는 펭수의 출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돌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펭수와의 인터뷰를 기대해주시라.
그리고 ‘시시콜콜’에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우아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명품 배우 ‘김희애’와 ‘조민수’ 그리고 ‘박지영’의 반전 매력을 시시콜콜 들여다본다.
먼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김희애’. 휘몰아치는 감정 속에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그녀의 호연이 한발 앞서 등장했던 작품을 소개한다. 참을 수 없는 원조 분노 유발자의 정체도 공개될 예정.
그런가 하면, ‘초미의 관심사’로 돌아온 ‘조민수’는 ‘마녀’에서 보여준 서슬 어른 눈빛과 180도 달라진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준다. 왕년에 이태원을 주름잡는 탑골 인싸로 딸인 ‘순덕’과는 남보다 못한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이지만, 돌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힘을 합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모녀가 겪게 되는 좌충우돌 스토리와 가족의 재해석을 담아낸 작품이다.
여기에, ‘하녀’,‘범죄의 여왕’,‘소공녀’ 등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지영’이 이번엔 ‘호텔 레이크’에서 몸짓 하나까지 섬뜩한 호텔 사장으로 분하며,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호텔에 더해 ‘박지영’만의 감각이 살아있는 고풍적 패션 센스가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출비 제작진이 강력 추천하는 영화 ‘이유있다’에서는 ‘카페 벨에포크’를, 긴장감으로 숨 막히는 코너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침입자’를, ‘영화 대 영화’에서는 ‘마이 스파이’와 ‘회사원’을 전격 비교한다.
이 모든 영화는 5월 10일 일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는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