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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열정 넘쳤던 대본리딩 현장 공개! 심이영X송창의X최정윤X정영섭 첫 만남부터 케미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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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가 배우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빛났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기획 장재훈/연출 김흥동, 강태흠/극본 서정/제작 MBC C&I)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를 그린다. 드라마 ‘찬란한 내인생’을 집필한 서정 작가와 드라마 ‘모두 다 꿍따리’, ‘전생의 웬수들’,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무신’ 등을 통해 희로애락이 살아있는 연출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김흥동 감독, 그리고 드라마 ‘마녀의 게임’, ‘세 번째 결혼’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태흠 감독이 의기투합해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질 트렌디한 일일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친절한 선주씨’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흥동 감독을 필두로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등 작품을 이끌어갈 출연진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시작에 앞서 김흥동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감동과 재미뿐만 아니라 메시지까지 담겨 있는 작품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친절한 선주씨’의 대본리딩은 테이블에 착석해서 진행하는 기존 형식 대신 마치 현장 리허설을 하듯 직접 움직이면서 연기 합과 동선을 맞춰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했다. 이에 작품에 더욱 깊게 빠져든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선주 역을 맡은 심이영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이영은 남편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이혼당한 뒤 인생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꿋꿋하고 당찬 피선주 캐릭터에 완벽 동화되어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동시에 감정의 진폭을 다층적으로 그려내는 섬세한 열연을 펼치며 대체 불가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진건축’의 팀장이자 건축가 김소우로 분한 송창의의 탄탄한 연기 내공도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야망보다는 안정적인 현실에 만족하는 김소우는 아내에게 배신 당하고 피선주를 만나면서 인생의 변환점을 맞게 되는 인물이다. 송창의는 대사 톤과 눈빛, 분위기까지 캐릭터의 면면을 심도 있게 표현해 내며 감정선을 세밀하게 완성해 나갔다.

그런가 하면 ‘진건축’의 예비 후계자이자 피선주의 라이벌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진상아로 분한 최정윤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가정보다 자신의 욕망과 커리어가 우선인 진상아는 새로운 남자와 사랑에 빠지자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비정한 캐릭터. 욕망에 휩싸인 인물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피선주의 남편이자 건축 설계사인 전남진 역을 맡은 정영섭의 활약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상아와 사랑에 빠지면서 ‘진건축’의 후계자 자리까지 넘보는 위험한 야망을 품게 되는 인물의 내적 갈등과 복잡한 심리 변화를 깊이 있게 열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이효춘, 김명수, 김혜정 등 이름만으로도 작품에 신뢰를 더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열전 역시 돋보였다. 극중 피선주의 엄마 한만은 역을 맡은 이효춘은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명불허전 열연을 선보이며 극에 힘을 더했고, ‘진건축’의 대표 진중배로 분한 김명수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흡인력을 고조시켰다. ‘전원일기’의 복길 엄마 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김혜정 또한 진중배의 아내 심순애 역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김명수와 환상적인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풍성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이처럼 대본리딩만으로도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보일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친절한 선주씨’는 네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만들어갈 시너지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그리고 도파민을 자극할 흥미로운 전개로 역대급 과몰입을 유발할 것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는 ‘용감무쌍 용수정’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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