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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최지우,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참석 언론배급시사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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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11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뉴 노멀>이 10월 27일(금)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 <뉴 노멀>이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최지우,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게 되어 설레는 감정을 드러낸 배우 최지우는 <뉴 노멀>에서 웃지 못하는 여자 ‘현정’ 역에 임했다. 최지우는 <뉴 노멀>을 제안받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굉장히 신선했다. 정범식 감독이 반드시 ‘현정’을 제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감독님이 그리는 저의 모습에 대한 확신이 있으셨다. 그래서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저 역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와 궁금증이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또한, “감독님은 ‘현정’을 통해 무심하고 차갑고, 서늘한 느낌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영화 속에 1930년 대 고전 영화인 <M>의 오마주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감독님과 많은 얘길 나눴다” 라며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 전했다.

인연을 찾아가는 외로운 대학생 ‘훈’ 역으로 완벽 변신해 로맨스와 서스펜스 스릴러의 경계를 오가는 열연을 선보인 배우 최민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고 신선했다며 “제가 맡은 ‘훈’은 순수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접근했다”고 캐릭터에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을 밝혔다. “그리고 현장에 가보니, 몰입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진짜 같은 상황이 구현되어 있었다. ‘훈’이 읽는 편지에 발걸음 수가 나와있는데, 딱 맞아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었던 덕분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뉴 노멀>의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는 “영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평범함’에 대해 그리는 작품이다. <뉴 노멀>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일상에 기반한 사건들인데, 이 사건들이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각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은 의도적으로 전체 리딩도 하지 않고 철저히 분리된 채 작업했는데, 이는 영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고립’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접근은 물론이고 영화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보여주었다.

전역 후 <뉴 노멀>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배우 표지훈은 “부대에 있을 때 감독님과 다른 배우분들에 영화제에 가는 것을 보고 무척 부러웠는데, 이렇게 전역 후 함께 <뉴 노멀> 홍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사실 ‘기진’이라는 캐릭터에 공감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과연 ‘기진’ 역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마다 감독님께 연락드려서 많이 묻고 의지했고, 기존 작품들에 나오는 캐릭터 중 ‘기진’과 닮은 캐릭터를 찾아보기도 하면서 최대한 캐릭터를 많이 들여다보고 연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파격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새로운 도전에 임했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역할을 위해 8kg을 증량했던 것에 대해서는 “첫 미팅 때 감독님께서 현실적인 느낌을 위해 증량을 해줄 수 있는지 물었고, 오히려 살찔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것이었기 때문에 아주 감사히 알겠다고 답했다”며 기자간담회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정범식 감독이 발탁한 신예이자, 인간을 증오하는 아르바이트생 ‘연진’ 역으로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하다인은 “이렇게 좋은 감독님과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영화 데뷔를 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역할을 위해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많은 공을 들였다며 “‘연진’ 캐릭터를 위해 8kg을 감량했고, 감독님과 스타일링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이미지를 그려나갔다. 헤어스타일은 스매싱 펌킨스의 제임스 이하를, 액세서리는 80년대 그룹 아하의 모튼 하켓을 레퍼런스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진’이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직접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하고,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덧붙이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에서 연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영웅이 되어볼까 하는 중학생 ‘승진’ 역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친 배우 정동원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감독님이 왜 저를 선택했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학생 신분으로 학생 역할을 하는 것이어서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전해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감독님을 만나 뵙고 작품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자신감을 얻어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스크린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닌데 보신 분들이 많이들 자란 것 같다고 해주셨다. 이렇게 영화를 통해 지금 다시는 볼 수 없는 그때의 제 모습을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성숙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지우는 “오랜만에 영화로 관객분들을 만난다고 하니 굉장히 설렌다. 이유미 배우를 포함해 여기 있는 우리 배우들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그리고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얘기해 주시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민호는 “새로운 스토리, 신선한 재미를 주는 영화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영화 <뉴 노멀>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고, 표지훈 역시 “겉으로 보기에는 많이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 마냥 무겁지만은 않고 정범식 감독님 특유의 위트가 녹아있는 작품이니 많은 분들이 봐주시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하다인은 “나 역시 현대인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뉴 노멀>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이 됐고, 엔딩 부분은 관객분들이 많은 생각과 해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으며, 정동원 또한 “처음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고, 무엇보다 영화를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VIP시사회에서는 팀 <뉴 노멀>의 완전체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이 개봉 전 첫 번째 관객이 되어준 관객들에게 무대인사를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뜨거운 응원을 독려했으며, 현장에는 가수 조현아, 배우 강태오, 배우 박지아 등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뉴 노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개봉 전 진행한 언론배급시사회와 VIP시사회를 통해 뜨거운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영화 <뉴 노멀>은 11월 8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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