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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 음양옥에 시선 고정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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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tvN ‘환혼: 빛과 그림자’ 3년간 잠자던 음양옥이 깨어난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 측이 3회 방송에 앞서 패닉에 빠진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 그에게 발생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로운 신녀 진부연(고윤정 분)이 부부의 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욱은 제 안에 있는 얼음돌을 볼 수 있는 진부연의 신력에 호기심을 가졌고, 그녀의 신력을 빌려 얼음돌을 빼내기 위해 청혼을 받아들인 것. 이에 장욱이 만장회에서 “진부연은 장욱과 이미 혼인했습니다. 저희가 혼인했으니 모두 축하해주십시오”라고 선포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더욱이 진부연 몸 안에는 장욱의 연정 낙수의 혼이 깃들어 있기에 서로의 얼굴을 모른 채 재회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진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장욱의 의미심장한 표정 변화가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장욱이 옷을 입던 중 품 안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것. 장욱의 품 안에 있던 붉은 옥이 붉게 빛나고 있고, 장욱은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하얗게 질린 표정으로 당혹스러운 마음을 드러내 긴장감을 절로 높인다.

장욱이 정인과 나누어 가진 음양옥은 붉은색과 푸른색이 한 쌍이자 서로의 기운으로 부르는 매개체. 특히 푸른 옥은 장욱이 정인 낙수의 무덤에 넣어두었기에 3년간 잠자던 음양옥의 기운이 발현된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tvN ‘환혼’ 제작진은 “3년간 잠자던 음양옥이 깨어난다”고 운을 뗀 뒤 “과연 무덤에서 낙수의 혼이 푸른 옥으로 장욱을 부르는 것인지, 제3자가 푸른 옥에 기운을 넣은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오늘(17일) 밤 9시 10분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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