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MBC ‘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에 출연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3분 캠페인 다큐 MBC 특별기획 ‘기억록’에 출연한 김소현이 100년 전 3.1운동 재현에 참여하며 특별한 기록을 이어갔다.
대규모 플래시몹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100년 전 3·1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연기자와 대학연합 합창단 수십 명이 수백 명의 시민들과 함께했다. 100년 전 3.1운동을 재현한 플래시몹에 참여한 시민들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감동적인 만세 혁명을 재현했다.
김소현이 출연한 MBC ‘기억록’에서는 3.1만세 운동 참가자의 인터뷰 영상으로 시작되며 “그동안 우리의 생존권을 빼앗겨 잃은 것이 그 얼마인가”, “민족의 존엄과 영예에 손상을 입은 것이 그 얼마인가”라고 3.1 독립선언서 글귀를 외치며 사람들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는 소리와 함께 김소현은 손준호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넘버 ‘내일로 가는 계단’을 가창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전했으며 이어진 총성 소리에 3.1운동 참가자들은 구속되었고 재판장에 선 사람들은 “난 당당한 역사를 가진 대한의 국민이오, 대한의 학생이오, 난 교사요, 난 농민이오”라며 외치기 시작했다.
“내 아버지부터 살아온 이 땅을 내가 지켜야겠소” 라며 “우리가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외치며 이어진 노래에서 김소현은 소름 돋는 고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김소현은 나래이션으로 “1919년 3.1운동,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우리들의 영웅, 기억하여 기록하다” 라고 전했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한 MBC ‘기억록’은 3월 10일까지 수시 방송되며 김소현은 3월 10일 뮤지컬 ‘엘리자벳’ 천안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