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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어벤져스급 무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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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오디션 SBS ‘싱포골드’에는 ‘월드 클래스’ 베테랑 합창단과 개성 넘치는 신생 합창단이 등장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SBS ‘싱포골드’는 ‘퍼포먼스 합창’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기존의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지역 예선 현장에서는 7세 최연소 참가자가 있는 제주 합창단부터 72세 단원이 포함된 중장년층 합창단까지 다양한 사연과 배경을 가진 참가팀들이 등장해 각자의 뚜렷한 색깔이 담긴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2일 방송에서는 팀워크 최강의 베테랑 합창단과 개성 넘치는 신생 합창단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먼저 세계 합창 대회에서 2연패한 월드 챔피언 합창단이 등장해 지켜보던 참가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미 참가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 합창단의 등장만으로 현장에는 일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이들은 ‘월드 챔피언’다운 강렬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를 선보였고, 리아킴은 “무대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완벽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들의 무대에 대한 심사평은 엇갈렸다는데. 이들의 무대는 과연 어떤 결과를 얻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싱포골드’를 위해 결성된 신생 합창단임에도 베테랑 못지않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은 팀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의 얼굴도 볼 수 없던 이른바 ‘코로나 학번’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처음으로 만나 꾸린 합창단이었다. 이들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능숙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에 박진영은 “네 글자로 정리하면 ‘우승후보’다”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합창팀과 스트리트 댄서팀이 모인 이색적인 조합의 참가팀이 등장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지금까지 전문 댄서가 참여한 팀은 없었는데. 이들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새로운 무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에 한 심사위원은 ”마이크가 없었는데도 성량이 압도적이었다”고 감탄했다고.

세계 합창 월드컵을 향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개성만점 신생팀부터 최강 팀워크의 베테랑 팀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어벤져스급 무대들은 2일(일)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싱포골드’는 2일부터 3주간 10분 확대 편성돼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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