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속고 속이는 심리전으로 놀라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이하 ‘비티 파크’)의 38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래비티는 ‘하트 시그널’ 특집 2탄으로 흥미진진한 베개 싸움부터 진행했다. 재대결로 승리를 거둔 형준은 태영을 향해 “하트 1개 남겨줄 테니 너 내 부하가 될래?”라고 제안했지만, 태영은 단칼에 거절하며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성민은 “가진 걸 다 걸 수 있는 사람이 큰 걸 얻는 법”이라고 막내 답지 않은 명언을 남기며 세림에게 도전했지만, 모두가 예측했던 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보며 유쾌함을 드러냈다. 크래비티는 끝없는 베개 싸움으로 살신성인 몸개그까지 펼치며 눈 뗄 수 없는 케미를 뽐내는데 성공했다.
‘하트 시그널’ 최종 선택을 앞두고 크래비티는 서로를 포섭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커플과 상금을 놓고 교묘한 심리전을 펼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하트 시그널’ 특집을 통해 시종일관 서로를 향한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정모와 민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됐다. 정모는 일편단심 순애보를 자랑하며 민희를 택했지만, 민희는 이를 배신하고 상금을 선택해 파국의 반전 드라마를 완성해내며 ‘4세대 예능돌’의 예능감도 증명해 보였다.
현재 크래비티는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비티 파크’를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잘하는 4세대 아이돌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외에도 ‘C-Real(씨-리얼)’, ‘C-Plus+(씨-플러스)’ 등 획기적인 콘텐츠들로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