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태태랜드” 일본에서 한국 연예인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하는 랭킹 투표에서 연속 1위를 꾸준하게 지키며 탄탄한 일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뷔는 K팝 아이돌 랭킹사이트 ‘네한'(音韓)에서 실시한 5월 2주차(5월 10~16일)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9,572표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는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일본 내에서의 굳건한 뷔의 인기를 다시 한번 체감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 정보를 전달하는 한국 배우 인기 랭킹사이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배우’ 랭킹에서도 뷔는 동일 기간동안 시행된 투표에서 15,938표를 획득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이는 배우 전체 랭킹 중 장근석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뷔는 데뷔 후 단 한 작품에만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 ‘김태형’을 향해 일본에서 보내는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뷔는 앞서 일본 패션매거진 ’25ans’이 선정한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에도 현빈, 박서준, 차은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우 ‘김태형’을 향한 일본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뷔의 본명 ‘김태형’에서 따온 애칭 ‘태태’을 붙여 ‘태태랜드’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그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앞서 5월 1일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 재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특별한 스케줄을 하지 않았음에도 ‘BTS V’가 실시간 검색어(실검) 1위를 장식해 놀라움을 안겼다. 1위의 원인은 이날 출시된 일본 ‘제일복권’의 ‘타이니탄(Tiny TAN)’ 제품 때문으로 뷔의 캐릭터 상품을 원하는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수요 때문에 뷔는 일본 스타가 아님에도 실검 1위까지 장악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뷔의 자작곡이자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은 한국에서 발매한 솔로 아티스트 음원으로는 처음 일본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으며 보그재팬, 리얼사운드 등은 뷔가 드라마 OST에 참여해 전 세계 K팝 팬들을 끌여들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려한 외모와 실력, 매력을 모두 갖춰 열도의 마음을 사로 잡은 뷔는 음악 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출판 등등 닿는 곳마다 영향력을 과시하며 품절 돌풍을 일으키며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