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의 신곡이 일부 베일을 벗었다.
하현상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심야영화’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녹음실에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하현상이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미성으로 ‘심야영화’의 하이라이트 일부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흑백 필름 속 하현상은 곡에 푹 빠진 듯한 모습으로 녹음실 부스 안에서 노래를 열창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심야영화’는 우리가 사는 현실이 갑작스레 바뀐 뒤 이제는 느낄 수 없어진 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하현상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그룹 데이식스 (DAY6)의 영케이 (Young K)가 하현상과 함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 한 차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현상은 2019년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호피폴라의 멤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3108’, ‘The Edge (더 엣지)’ ‘US (어스)’ ‘My Poor Lonely Heart (마이 푸어 론리 하트)’ 등 앨범을 발매하고 작곡팀 ‘나디드(Nodded)’로 활동하며 호피폴라 때와는 다른 하현상만의 음악적 개성과 색깔을 증명해왔다.
하현상은 자신만의 감성을 듬뿍 담아낸 신곡으로 또 한 번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할 예정이다. 곡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심야영화’ 미리 듣기 영상을 통해 생생한 녹음실 현장을 공개한 만큼, 하현상만의 깊은 감성을 담아낼 신곡에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하현상의 새 디지털 싱글 ‘심야영화’는 오는 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