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위수정 기자]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현대 미술의 거장, ‘더 큰 첨벙’의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가 올해 소규모 개봉작(50개 미만 스크린) 중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호크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로, ‘관람객 35만 명 돌파’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국내 문화 시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호크니’ 전시에 이어 극장으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호크니 본인과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는 물론이고, 아티스트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자료와 실제 작품들로 구성돼 ‘호크니’라는 아티스트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라는 평을 얻고 있다.
영화 ‘호크니’의 인기는 작년 하반기 흥행 몰이에 성공한 인물 다큐 ‘타샤 튜더’, ‘인생 후르츠’, 상반기 거장 다큐 흥행작인 ‘안도 타다오’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의 1.5배에 달하는 성적이다.
개봉 첫날부터 올해 소규모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1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호크니’ 효과를 입증한 다큐멘터리 <호크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