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이대연-김경수-김찬호-박은석-강영석-이휘종-강승호-강기둥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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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캐스트 사진 : 왼쪽 상단부터 이대연, 김용준, 김경수, 김찬호, 강명주, 견민성, 박은석, 강영석, 이휘종, 강승호, 강기둥, 이주빈, 조창희, 최정우, 김예찬, 김효성, 임건혁.(제공: 노네임씨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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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인생에 해독제가 될 작품,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9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는 ‘배움’과 ‘성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공연계의 거장 앨런 베넷의 대표작으로 1980년대 영국의 공립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2005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 2006년 미국 토니어워즈 6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2013년 초연부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관객들의 성원이 힘입어 2014년과 2016년에도 연이어 공연을 올렸다. 또한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3년 만에 돌아온 <히스토리 보이즈>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기성 배우들과 <히스토리 보이즈>를 통해 성장한 기존 출연 배우들,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 배우들이 최종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대연, 김용준, 김경수, 강명주, 견민성 등이 새롭게 합류해 작품의 무게를 잡아주며, 기존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찬호, 박은석, 이휘종, 강기둥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강영석, 강승호, 이주빈, 조창희, 최정우, 김예찬, 김효성, 임건혁까지 최종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이 작품을 통해 소개된 신인 배우들이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신인 등용문’의 대표작으로 떠올랐다. 과연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신예가 주목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생을 위한 공부를 추구하는 문학교사 ‘헥터’ 역에서는 무대를 넘어 드라마 <어비스>, <아이템>, 연극 <툇마루가 있는 집>, <날 보러 와요>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맹활약한 이대연이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연극 <환도열차>, <여자는 울지 않는다.>, 드라마 <자백>에서 활약한 김용준이 함께해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학생들을 옥스브리지에 입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시교사 ‘어윈’ 역에는 김경수와 김찬호가 캐스팅 되었다. <라흐마니노프>, <사의 찬미> <보도지침> 등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김경수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뮤지컬 <더 데빌>, <마마, 돈크라이>, <록키호러쇼> 등에서 개성강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김찬호는 지난 시즌 학생 ‘데이킨’ 역할에 이어 이번에는 선생 ‘어윈’ 역으로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다.

오로지 많은 학생을 명문대에 보내 학교 레벨 높이는 데에만 관심이 있는 ‘교장’ 역에는 연극 <푸르른 날에>, <모던타임즈>, <홍도>의 견민성이, 직선적이지만 학생들을 늘 걱정하는 ‘린톳’ 역에는 연극 <코리올라너스>, <천국으로 가는길>, <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피와 씨앗>의 강명주가 캐스팅되었다.

준수한 외모의 매력적이고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데이킨 역에는 재연부터 함께해 온 박은석과 강영석이 캐스팅 되었다. 드라마 <검법남녀>, <닥터프리즈너>, 연극 <아트>, <벙커트릴로지> 등 다방면 활동한 박은석은 ‘데이킨’ 역이 인생 캐릭터라는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작품에 대한 강한 애착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또한 연극 <알앤제이(R&J)>, <어나더 컨트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의 작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로 탄탄한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는 강영석이 이번 시즌에는 어떤 ‘데이킨’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려보이는 외모의 수줍은 성격을 가진 ‘포스너’ 역에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신인 이휘종과 강승호가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뱀파이어 아더>,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쌓아가고 있는 이휘종은 지난 시즌 ‘악타’ 역에서 이번 시즌에는 ‘포스너’를 맡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연극 <언체인>, <알앤제이(R&J),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손꼽히는 강승호가 그려내는 ‘포스너’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듬직한 ‘스크립스’ 역에는 초연 때 ‘악타’ 역을 맡았던 강기둥과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투입된 이주빈이 연기한다. 강기둥은 2013년 ‘악타’ 역을 발판으로 연극 <모범생들>, <알앤제이(R&J)>,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에서 활약을 펼치며,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신인 등용문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한 배우로 이번 무대에 어떤 모습으로 오를지 기대가 된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이주빈은 최근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로 이번 공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로 꼽힌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영리한 ‘락우드’ 역에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의 최정우가 운동을 좋아하는 럿지 역에는 조창희, 무슬림 소년 악타 역에는 김예찬, 짓궂은 장난꾸러기 역의 팀스는 김효성, 연극에 관심이 많은 크라우더 역에는 임건혁이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되었다.

인생, 문학, 역사에 관한 지적인 유머를 펼치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주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9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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