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가수 화사(HWASA)가 첫 단독 팬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사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데뷔 첫 단독 팬콘 ‘HWASA the 1st FANCON TOUR [Twits] in Seoul (화사 첫 번째 팬콘 투어 트위츠 인 서울)’를 개최하고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오프닝 비디오부터 강렬함을 선사한 화사는 메가 히트곡 ‘멍청이’와 함께 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등장 만으로 열띤 환호를 불러일으킨 화사는 무대로 이동,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연이어 열창하며 명불허전 ‘퀸 화사’의 면모를 뽐냈다.
공식 팬클럽 ‘Twits(트위츠)’가 개설되고 난 뒤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화사와 ‘Twits’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됐다. 화사는 미공개 사진과 영상으로 근황 토크를 나누는 것은 물론, ‘Twits’가 궁금한 것을 직접 적은 포스트잇 질의응답, 팬서비스가 돋보이는 챌린지 코너, 화사와 관련된 팬들의 사연을 듣는 코너까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솔로 데뷔곡 ‘Maria(마리아)’와 평소 라이브로 듣기 어려웠던 수록곡, 마마무 메들리 등 콘서트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인 화사.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프로듀서 안신애의 깜짝 등장으로 ‘I Love My Body’ 어쿠스틱 버전을 가창하며 팬콘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감동을 안기며 팬콘을 마무리한 화사는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을 통해 “늘 무대를 오를 때마다 ‘나보다 팬분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하는데, 그 마음을 더 오래 지켜나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시간이었다. 팬분들이 전해주시는 소중한 응원을 원동력 삼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홍콩, 타이베이, 싱가포르까지 팬콘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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