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뮤지컬 배우 김주택이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주택은 1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오페라의 유령’으로 남자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주택은 지난해 3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공연 중이다.
김주택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지는 모든 무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분들 가슴속에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뮤지컬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김주택은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Musica vocale da camera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로 졸업하고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2위,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2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한국을 넘어 유럽 클래식계에 떠오르는 차세대 바리톤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09년 이탈리아 예지 페르골레지 극장에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 역으로 데뷔한 김주택은 11년간 이탈리아, 페루,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무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유럽 현지에서는 ‘그는 신처럼 노래한다.’, ‘동양의 카푸칠리’라는 호평을 받으며 월드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한 김주택은 ‘미라클라스’라는 크로스오버 그룹을 결성하여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까지도 콘서트,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에도 콘서트, 뮤지컬 등 다방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