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최선혜 기자] 영화 <키리에의 노래>의 주역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한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키리에의 노래> 팀이 본격적인 내한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
이와이 슌지 감독과 영화의 주역인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블랙 수트와 드레스를 맞춰 입고 레드카펫에 등단해 자리를 빛냈다. 세 사람은 <키리에의 노래> 팀을 만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린 국내외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했다. 특히 이와이 슌지 감독은 레드카펫을 걸으며 아이나 디 엔드와 마츠무라 호쿠토의 사진을 찍거나 레드카펫 현장을 영상으로 담으며 7년 만의 내한에 대한 기쁨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한편 <키리에의 노래>는 어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월드 프리미어 상영과 GV, 야외 무대인사, 공식 기자회견 등 다양한 행사로 언론과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영화 <키리에의 노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 후, 오는 10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