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계속해서 거센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에서 압도적 존재감으로 절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엘(L)’ 역의 김준수가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5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독보적인 무드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시어터플러스> 5월호는 2가지 버전의 더블 커버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화보에서 김준수는 세련미가 느껴지는 스타일리쉬한 올화이트 셋업부터 애나멜 소재의 강렬한 레드 셋업, 스팽글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탑과 블랙진, 앵글 부츠를 믹스 매치하는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불허전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레드 조명을 이용한 클로즈업 샷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 속 남다른 아우라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하며 현장에서도 감탄이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서 초연부터 빠짐없이 함께 하고 있는 <데스노트>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먼저 <데스노트>에 대해서는 “예술에서 완벽이라는 말은 절대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말 잘 만든 뮤지컬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와 제작사까지 작품에 대한 믿음과 자긍심이 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데뷔 20주년을 맞으며 과거 김준수에게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생각보다 괜찮고,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 테니 최선을 다해보라고.” 뭉클한 한 마디를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천재 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대결을 그려낸 작품으로 2022년 오디컴퍼니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며 역대 최단기 전 회차 전석 매진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 4관왕 최다 수상을 기록한 독보적인 작품이다.
한편, 변함없는 저력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은 오는 6월 18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늘(4/26) 오전 11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7일(목)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