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이병찬의 감성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줄 첫 단독 콘서트 <공명, 211014>가 4월 15일, 16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병찬은 자신의 첫 콘서트의 이름으로 “공명”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그가 가수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딜 때의 작은 떨림이 나비의 날갯짓처럼 부풀어 대중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거대한 울림이 되고, 그 울림을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이번 콘서트에 담아낸 것이다. 또한, 그의 데뷔 일인 ‘211014’를 덧붙여 처음의 그 설렘을 기억하고, 이어 나가고자 하는 뜻을 더욱 견고히 드러냈다.
2022년 10월,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병찬은 ‘나였으면’, ‘아름다운 이별’, ‘첫눈’ 등의 무대로 찬평을 받으며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뮤지컬 ‘드라큘라’의 디미트루 역으로 참여하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이뤄낸 바가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이병찬이 지금껏 들려주었던 노래들로 가득 채워진다. 디지털 싱글 음반 ‘I Dream’, ‘Gift’ 및 ‘Fallin’’, ‘너의 아카이브’ 등을 통해 보여준 그만의 부드럽고 섬세한 노래를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콘서트의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는 이병찬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임을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다양한 셋리스트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에서 이병찬은 자신만의 따스하고 섬세한 감성을 무대에 한껏 담아낼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명, 211014>는 3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티켓 오픈 된다. 그의 맑은 미성에 어울리는 벚꽃의 개화 시기에 맞물려 찾아온 이번 콘서트가 팬들에게는 더욱 큰 선물처럼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