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JTBC ‘뭉뜬 리턴즈’ 오랜 유럽 생활 경험이 있는 안정환이 ‘뭉뜬즈’ 멤버들 앞에서 ‘유러피언’의 촉을 뽐내려다 도리어 대망신(?)을 당하는 장면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오늘(14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기획 성치경 / 연출 진달래 / 작가 모은설, 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뭉뜬즈 4인방이 ‘가우디 투어’를 하면서 좌충우돌 해프닝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가우디 투어’를 떠난 뭉뜬즈 멤버들은 이날 가우디의 손길이 닿은 여러 랜드마크를 순회한다. 하지만 ‘초보 배낭러’인 이들에게는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다. 길을 잃은 멤버들이 갈팡질팡 어쩔 줄을 몰라 하는 사이, 소싯적 유럽 생활 경험이 있는 ‘유러피언’ 안정환이 자신 있게 나선다.
멤버들이 반신반의하자, 안정환은 “나 믿어 100%!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라고 호언장담하며 ‘뭉뜬즈’ 멤버들을 이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유러피언’ 안정환의 촉은 빗나가며 믿고 따른 멤버들 앞에서 대망신(?)을 당하게 된다.
안정환을 놀릴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세 멤버들은 곧바로 ‘깐족 트리오’로 변신해 ‘정환몰이’를 시작한다. 이들은 안정환을 향해 “유럽에서 축구만 했네”, “진짜 실망스럽다”, “해달라는 거 다 해주기로 했죠?”라며 안정환의 약을 올린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발그레 달아오른 안정환은 “내가 다 즐겁게 해 주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라고 변명하는가 하면, “나 빼고 세 명이 다 같은 편이야?”라고 발끈한다. 이처럼 쉽게 볼 수 없는 안정환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더욱더 신나게 깐족거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안정환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일지 오늘(14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한편,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는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뭉뜬즈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패키지가 아닌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 패키저’에서 ‘초보 배낭러’로 변신한 이들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담는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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