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설인아가 현란한 쌍절곤 돌리기로 장동윤, 추영우를 기선 제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6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 극본 정형수 / 제작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측은 이날 오정신(설인아 분)의 학교 교문 앞을 찾아온 이두학(장동윤 분)과 최철웅(추영우 분)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두학과 철웅이 정신이 다니는 학교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이 정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 학교를 나오는 정신을 보고 교문 벽에 바짝 붙어 긴장한 두학과 달리 철웅은 정신 앞에 서서 “하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두 사람을 본 정신이 기가 찬 듯 “니들 한 번만 더 내 눈에 띄면!”이라고 하자 철웅은 “죽여븐다고 했제”라며 능청스럽게 받아 친다. 이어 “놀고 있네”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던 정신은 가방 속 비장의 무기(?) 쌍절곤을 꺼낸다. 예상치 못한 정신의 행동에 놀란 두학과 철웅의 눈빛은 ‘동공 지진’ 그 자체다.
두학과 철웅 앞에서 정신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현란한 쌍절곤 기술로 기선 제압에 나서 시선을 강탈한다. 이소룡의 영화를 섭렵하고 아찔한 쌍절곤 실력을 뽐낸 정신 앞에서 두학과 철웅은 무사할 수 있을지, 또 이들이 정신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만든다.
‘오아시스’ 측은 “1회에서는 두학과 철웅이 서울에서 전학 온 정신의 첫 만남과 이들이 어떻게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18살의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의 시작을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 1회는 오늘(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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