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Mnet 글로벌 보이그룹 프로젝트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이 지난 21일 자정 공개 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전세계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229개 매니지먼트사가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30일, ‘보이즈 플래닛’ 측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여 명이 공개 모집 기간에 지원서를 냈다”며 “무엇보다 소속사가 없는 개인 연습생들은 물론 전세계 229개 기획사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알렸다. 이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본 실력이 탄탄한 지원자들이 많아 과연 어떤 K-POP 보이 그룹이 탄생할 것인지 제작진도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 기간이 종료된 ‘보이즈 플래닛’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두 차례 더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1차 공개 모집에서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대면 혹은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2차 심사가 진행되고, 여기서도 합격을 하게 되면 3차 심층 심사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것. 특히 3차 심층 심사는 최종 합격자를 결정짓는 마지막 과정인 만큼 노래, 퍼포먼스 등 기본적인 실력뿐만 아니라 끼와 재능까지 지원자들의 다양한 면을 깊이 있게 관찰해 평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연출을 맡은 김신영PD는 “이번 공개 모집에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곳의 다양한 문화&언어권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그들이 보여줄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이 기대된다”며 특히 “무엇보다 많은 기획사에서 실력 있는 지원자들이 오디션에 지원해준 만큼 더 열심히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실력 출중한 지원자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서사를 ‘보이즈 플래닛’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Mnet은 국내외 오디션 열풍을 리딩하며 이미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있는 아이돌 스타들을 대거 탄생시켰다. 데뷔 때부터 신드롬적인 인기로 괴물 신인이라 불린 3세대 K-POP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을 비롯해 4세대를 대표하는 ‘엔하이픈(ENHYPEN)’, ‘케플러(Kep1er)’ 등을 각각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와 ‘걸스플래닛999(GIRLs PLANET 999)’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 시킨 바 있다.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즈 플래닛’은 데뷔 후 짧은 시간 4세대 대표 루키로 자리잡은 걸그룹 ‘케플러(Kepler)’를 탄생시킨 ‘걸스 플래닛999(GIRLs PLANET 999)’의 두 번째 시즌으로, 차세대 K-POP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종 데뷔 조에 드는 멤버는 2023년 데뷔가 확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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