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국민가수 박창근이 전국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박창근은 지난 27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2022 전국투어 콘서트 – 박창근’ 서울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인 만큼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고 이에 서울 공연 티켓이 초고속으로 매진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박창근은 ‘그날들’, ‘미련’, ‘다시 사랑한다면’ 등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선보였던 주옥같은 경연곡과 최근 발매한 새 EP ‘Re:born’의 수록곡 외 자신만의 정체성이 담긴 자작곡까지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한 특별 게스트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국가봉’으로 함께 한 김성준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또한 공연을 관람하던 김성주도 무대 위에 올랐다. 김성주는 ‘내일은 국민가수’부터 ‘국가가 부른다’, ‘바람의 남자들’까지 박창근의 국민가수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MC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이날도 박창근의 콘서트에 힘을 보태며 남다른 우정을 증명했다. 두 사람은 막간 토크 타임은 물론 짧은 듀엣 무대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공연 말미에는 팬들의 깜짝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2022 전국투어 콘서트 – 박창근’은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창근이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을 만나는 단독 콘서트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박창근은 오는 9월 17일과 18일 부산 공연을 개최하고 이후 대구, 창원, 전주, 울산, 청주, 일산 등으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