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포브스와 인터뷰를 가지며 솔로로서의 저력을 드러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현과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달 첫 싱글 ‘VOYAGER(보이저)’ 활동을 성료한 기현은 “2~3년 전 처음으로 솔로 이야기가 나왔다. 회사와 여러 번의 상의가 있었는데 올해 1월 ‘VOYAGER’ 데모를 듣자마자 ‘아 이거면 됐다. 바로 이거다. 이 곡이면 내 솔로의 첫 시작을 알리고 나만의 음악적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녹음 및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에 대해 기현은 “항상 머릿속에 이미지나 장면들을 상상하며 녹음한다. 가사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역시 가사에 최대한 집중하고, 맞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면에 있어 몬스타엑스의 기현과는 다른 모습, 부족할 수 있는 부분들을 최대한 보강시켜 나만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내레이터가 되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록곡 ‘, (COMMA)’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한 기현은 “힘들고 지쳐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할 때 쓰이는 쉼표처럼, 그 정의를 그대로 가사에 녹여보고 싶었다”며 “가사에 잘 쓰이지 않는 단어들이나 보이기에 아름다운 가사들로 써 내려가려 노력했지만 막상 멜로디와 묻어나거나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었다. 내 이야기를 가사에 녹이기로 마음먹고 나니 가사가 술술 써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기현은 솔로 활동의 장점으로 “나만의 음악과 색을 보여줄 수 있다”며 “다음에는 재즈 장르도 담아내보고 싶다”고 말하며 향후 솔로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였다.
특히 케이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해당 기사를 통해 기현의 ‘, (COMMA)’, ‘RAIN(레인)’ 라이브 클립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순간의 기회를 대담한 결정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아티스트”라며 “아마 이번 성공적인 첫 솔로 발매에도 기현의 이러한 점이 바탕이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기현의 첫 솔로 앨범은 다수의 빌보드 차트에 차트인 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남성 솔로 가수 중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며 “다음 솔로 활동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포함한 수많은 팬들이 그의 다음 행보를 기대할 것”이라는 여러 칼럼니스트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기현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엿보게 했다.
기현의 첫 싱글 ‘VOYAGER’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향한 여행자 기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VOYAGER’는 물론 수록곡 ‘,(COMMA)’와 ‘RAIN’까지 전곡을 주요 음원 사이트에 차트인 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드러냈다.
한편,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팬콘 “MONSTA X 6th OFFICIAL FANCLUB MONBEBE FAN-CONCERT <MX AGENT> (몬스타엑스 여섯 번째 공식 팬클럽 몬베베 팬콘 <MX AGENT>)”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