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배우 이무생이 JTBC ‘클리닝업’에 합류, 마성의 매력남으로 변신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그린다. 영국 I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이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가 바닥 좀 쓸어본 언니들 3인방으로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무생은 로맨틱함에 은은한 섹시함까지 곁들인 여자들 로망의 실사판 같은 남자 ‘이영신’으로 분한다. 멀끔한 외모와 젠틀한 말씨로 여심을 흔들지만, 한편으로는 의심이 많고 날카롭고 냉철한 면을 지니고 있다. 명함엔 로펌 소속 정보원이라 쓰여져 있으나 정확한 직업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무생은 이러한 이영신으로 분해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성들이 원하는 모든 걸 장착하고 있는 워너비 캐릭터인 만큼, 자꾸만 끌리는 치명적인 면모들로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하며 ‘심(心)스틸러’로 등극할 전망이다.
앞서 이무생은 역대급 순애보 열연을 펼쳤던 ‘부부의 세계’부터 냉철하고 강직한 군인으로 변신했던 ‘고요의 바다’, 어른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며 애틋하고 절절한 로맨스를 담아내고 있는 ‘서른, 아홉’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내왔다.
그런 그가 ‘클리닝업’에서는 또 어떠한 변신으로 명품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매 작품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대중을 만족시켜온 그이기에 ‘이영신’을 통한 이무생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클리닝업’은 ‘화랑’, ‘각시탈’의 윤성식 감독과 ‘리턴’의 최경미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이을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오는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