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에이티즈(ATEEZ)가 청춘들에게 빛이 되어줄 노래를 선사했다.
3일 오후 6시 에이티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의 타이틀곡 ‘야간비행’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컴백에 앞서 파격 선공개한 이 뮤직비디오는 어딘가 삭막함이 감도는 각각의 공간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에이티즈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특히 터널 속의 홍중은 강한 바람이 소용돌이 치는 곳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에이티즈의 주변을 맴돌던 종이비행기가 활주로를 가리키며 새로운 막이 열리는 지점이다. 어둠이 내려앉은 공간에는 점차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우영은 반짝이는 활주로를 따라 빠르게 달리다 마침내 하늘로 날아올라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예고한다. 특히 이 장면을 위해 우영은 따로 시간을 내어 와이어 액션을 연습하는 등 안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야간비행’은 나는 어떤 모습인지, 또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모른 채 위태롭게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난기류에 비유한 곡으로, 록킹한 사운드와 스트링 사이의 대조적인 느낌을 통해 난기류를 청각적으로 표현했으며,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해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 누군가에게 이 노래가 환한 빛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앞서 티저 영상만으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0위를 차지한 ‘야간비행’ 뮤직비디오는 본편 공개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FEVER_EPILOGUE’, ‘에이티즈’, ‘#야간비행’, ‘#Turbulence’가 장악하며 열띤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의 첫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는 오는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