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김동훈 기자]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넘버가 음원으로 공개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아더’ 역 솔로곡 ‘왕이 된다는 것(What Does It Mean to be a King)’가 음원 발매된다.
오늘(4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왕이 된다는 것(What Does It Mean to be a King)’은 깊은 상실감과 고독을 품게 된 주인공 ‘아더’가 목숨을 건 색슨족과의 전쟁을 목전에 두고 바닥까지 무겁게 짓누른 왕관의 무게를 스스로 이겨내는 성장 과정을 담아낸 솔로곡으로, 작품의 메시지가 담긴 대표곡으로 꼽힌다.
‘왕이 된다는 것’ 음원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아더’ 역으로 열연 중인 카이 배우가 직접 녹음에 참여했다. 성악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팝페라 가수이자 베테랑 뮤지컬 스타인 만큼, 누구보다 안정적으로 무대 위에서 뛰어난 발성과 가창력으로 그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하며 고민과 번뇌를 담아내면서도, 후반부의 불분명한 미래에 맞서는 인물의 감정이 파노라마처럼 담긴 드라마틱한 가사가 특징인 ‘왕이 된다는 것’은 묵직한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 소화하는 카이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의 절묘한 조화는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을 전한다. 음원은 4일 정오 이후부터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등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됐다. 초연 당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끈 ‘엑스칼리버’는 초연의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2021년 재연에서 새로운 옷을 입었다는 평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이처럼 관객들의 극찬을 받는 데는 초연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제작사 EMK의 굳은 의지를 비롯, 만족을 모르는 완벽주의 창작진이 있어서 가능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의 연출을 맡아 ‘매 순간을 흥미롭게’ 새로운 극으로 만들어낸 권은아 연출과 이번 시즌을 위해 5곡에 달하는 주옥같은 새 넘버를 창작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생동감 넘치는 고대 영국의 색슨족을 표현해낸 문성우 안무, 더욱더 흥미롭고 역동적인 무대와 효과를 완성한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등 모든 창작진은 혼신의 힘을 다해 초연을 임하는 자세로 새로운 ‘엑스칼리버’를 빚어냈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김준수, 카이, 서은광,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오는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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