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보이그룹 빅톤(VICTON)의 강승식이 뮤지컬 ‘사랑했어요’ 첫 공연을 호평 속에 마쳤다.
지난 15일 빅톤 강승식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 ‘윤기철’ 역으로 무대에 올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강승식은 “첫 공연을 무사히 큰 문제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오늘을 교훈 삼아 앞으로 다가올 공연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멀리서도 응원해주시는 모든 앨리스(공식 팬클럽명)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다가올 공연들도 기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성공한 싱어송라이터 ‘이준혁’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짙은 감성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저마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뜨거운 청춘을 회상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으로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故김현식의 수많은 명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주목받고 있다.
강승식은 극 중 음악을 사랑하는 경영학도이자 영혼을 사로잡는 사랑 앞에 인생의 모든 걸 거는 ‘윤기철’ 역을 맡아, 순애보 가득한 감정선을 매끄럽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승식은 지난 4월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에서 ‘애런(안두리)’ 역으로 공연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던 만큼, 이번 뮤지컬 ‘사랑했어요’를 통해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승식은 그룹 빅톤의 메인 보컬로, 2019년 MBC ‘복면가왕’에 ‘다이어리’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강승식은 ‘그 남자의 기억법’,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 각종 드라마 OST와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 싱글 ‘사계절이 지나도’ 등을 통해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현재 네이버 NOW.(나우) ‘이불킥’ 호스트를 맡아 능숙한 진행으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개인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승식이 속한 그룹 빅톤은 데뷔 3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재도약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국내 첫 단독 콘서트, 4주년 기념 팬미팅 등을 성료하고, 올초 데뷔 4년만의 정규 1집으로 음원-음반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강승식이 출연하는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