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서 진행한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7월 1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된 것.
6월 28일 생일을 맞은 서현은 글로벌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62.09%라는 높은 투표율을 자랑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크나큰의 정인성과 NCT 태용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투표는 지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었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져 있는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됐다.
앞서 후즈팬 측은 지난 1일 오후 7시,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광고 영상으로, 서현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영상 속 등장하는 타이포는 서현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하기 충분했다. 차례대로 등장하는 ‘SINGER’, ‘DANCER’, ‘SONGWRITER’, ‘DRAMA’, ‘MOVIE’, ‘MUSICAL’, ‘ACTRESS’ 등의 글귀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서현의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은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7월 4주 차에 생일을 맞는 마마무 화사, 트레저 윤재혁, SF9 다원, 브레이브걸스 은지, 에버글로우 아샤, 뉴이스트 백호, 드리핀 주창욱, 위키미키 엘리, 에이핑크 오하영, BAE173 빛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5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