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보이스킹’ 우승자 리누가 대중성과 팬심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 30일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가수 리누의 팬카페가 개설돼 오픈과 동시에 접속이 폭주하며 MBN ‘보이스킹’ 우승자 리누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팬카페가 오픈되며 20년간의 긴 무명 생활을 털게 된 리누는 직접 글을 게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리누는 “너무나 신기하고 설레는 순간입니다. 저로 인해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라고 언급, 팬바보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리누는 “찾아와주신 팬분들 또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SNS 이외에 사진이나 스페셜 자료들도 팬카페에서만 공유할 테니 자주 들러주세요. 항상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할 것을 알렸다.
지난 6월 29일 종영한 MBN ‘보이스킹’에서 리누는 최종 우승을 하며, 상금 1억 원과 영광의 왕관을 차지했다. 특히 파이널 무대에서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해 폭발적인 고음과 가창력은 물론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완성해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보이스킹’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리누가 긴 무명의 설움을 벗은 후 어떠한 활약을 이어나갈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