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관련 제품들을 연이어 품절시키며 ‘소구력 제왕’, ‘품절 킹’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BANGTANTV’를 통해 언택트 콘서트 ‘방방콘 21’을 공개했다. 제이홉과 함께한 홍보 영상에서 뷔가 착용한 화이트 셔츠는 순식간에 품절로 이어져 품절 킹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뷔가 언급한 콘샐러드 또한 온라인 쇼핑몰의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현대 라이프 스타일 SNS에 공개됐던 화제의 화보 사진 속 뷔가 착용한 쉘 질레 또한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품절의 대열에 올려놓으며 소구력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100% 업사이클 에어백 원단으로 제작되어 더욱 특별함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위버스샵에서 판매하는 ‘BTS THEMED MERCH’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그린 BTS 로고와 손글씨가 프린팅된 ‘집 업 후디’ 중 유일하게 뷔 버전만 품절 돼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4월 19일 기준).
‘품절 킹’ 뷔의 활약은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 중인 휠라 제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뷔가 입고 있던 패커블 자켓은 공개된 제품 중 가장 고가임에도 순식간에 전 사이즈 품절, 실시간 베스트 1위, 주간 베스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단 이틀 만에 월간 베스트 2위에 올라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패션 업계뿐 아니라 뷔가 들고만 있거나 단 한 번 언급만 했을 뿐인 도서 ‘말의 내공’,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또한 국내 외 베스트셀러에 등극해 출판 업계에까지 영향력을 넓혔다.
이처럼 ‘스치면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스스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온 뷔는 국내 외, 가격의 고하, 제품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미다스 효과’를 발휘한다.
최근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롯데칠성음료가 공개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프리런칭 CF 영상에서 화면 가득 클로즈업 되는 뷔의 완벽 비주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는 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