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블루레인’ 연습실 현장 공개!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정의 결과는?
– 지금의 공연을 완성시킨 연습 현장 속 배우들의 구슬땀!
– 대학로 입소문’의 탄생 현장! 14일 4차 티켓 오픈 확정!
[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뮤지컬 ‘블루레인’(제작 (주)씨워너원, 작연출 추정화, 음악 허수현)이 오늘(12일) 공식 SNS를 통해 뜨거운 생동감이 담긴 연습실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블루레인’의 연습실 영상은 긴장감이 넘치는 음악을 배경으로, 작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생생한 열정이 사실적으로 담겼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흡인력 있는 서사로 ‘대학로 명품 뮤지컬’이란 평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는 작품은 본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습 현장으로 흥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블루레인’의 이유 있는 인기 요인을 납득시켰다.
영상 속 배우들은 작품과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모습으로, 섬세하고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의 역동적인 안무는 ‘블루레인’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모든 배우들은 저마다 ‘선과 악’의 사이를 저울질하는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4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4차 티켓 오픈 공연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좌석을 판매한다. 티켓 예매 상세 페이지를 통해 보다 상세한 할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뮤지컬 ‘블루레인’은 남은 4월 동안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진행 중에 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롱 커튼콜 DAY’를 진행하여 공연의 마지막 곡인 ‘신의 선물’부터 무대를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의 유료 예매 관객에게는 출연 배우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는 ‘폴라로이드 증정 DAY’를, 20일부터 23일까지 공연이 끝마친 이후 스페셜 커튼콜 무대가 이어지는 ‘스페셜 커튼콜 DAY’를 진행한다. ‘스페셜 커튼콜’에서는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이 보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더블적립+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와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흥미롭고 세련되게 풀어냈다.
지난 201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MIF)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첫 선을 보였다. 이후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고, 2019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본공연을 올렸다.
이후 작품은 일본의 공연 제작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작년 7월 도쿄 ‘하쿠힌관’에서 일본어 공연을 개막하고, 오사카 ‘시어터 드라마 시티’에서의 특별 공연으로 일본의 평단과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등에서 촘촘한 서사와 역동적인 연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추정화 작연출과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서 드라마를 오롯이 녹여낸 음악으로 극찬을 받은 허수현 작곡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모크’ 등에서 감각적인 안무를 빚어낸 김병진 안무가가 초연에 이어 참여한다.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힘 있는 변호사가 되기를 선택한 ‘루크’ 역에는 테이, 윤형렬, 양지원이 분한다. 친모가 남긴 신탁자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붙잡히는 ‘테오’ 역 에는 김산호, 임강성, 임정모가 출연한다. 테오와 루크의 친부이자 오로지 자신의 이익 만을 위해 살아온 남자 ‘존 루키페르’ 역에는 최민철, 박시원, 최수형이 캐스팅됐다.
불우한 어린 시절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온 테오의 여자친구이자 아름다운 무명가수 ‘헤이든’ 역에는 고은영과 허혜진이, 오랜 세월 존 루키페르 저택의 가정부 ‘엠마’ 역에는 김명희와 한유란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고아원에서 자라 존 루키페르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사일러스’ 역에는 김태오, 조환지, 이진우, 박준형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3월 16일부터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