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2021년 세운 신기록이 세계적인 팝스타들과도 함께 거론되면서 ‘기록 제조기’의 막강 음원 파워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연예 전문지 트랙리스트(Tracklist)는 “뷔(V),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더 킬러스(The Killers): 4가지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2021년 톱 아티스트들이 세운 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그 중 방탄소년단 뷔는 자작곡 ‘Sweet Night’으로 세운 세계 최초 118개국 아이튠즈 1위 석권이라는 신기록을 세워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체는 “뷔는 최초로 118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오른 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라면서 뷔에 소개했다. 이어 이로인해 “뷔는 해당 기록을 보유한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연소 아티스트가 되었으며 이 기록은 ‘Sweet Night’이 발매된 지 1년 만에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인기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OST로 발매된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은 얼마전 세계 최초로 총 118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즉 아이튠즈가 공식 서비스 되고 있는 나라 중에서는 투크르메니스탄과 베네수엘라만을 남기고 있다.
‘Sweet Night’은 뷔가 프로듀싱, 작사, 작곡, 가창까지 모두 소화해 음원 발매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발매 후에는 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발매 당시 ‘Sweet Night’은 미국과 영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를 동시 석권해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다. 또 중국 최대 뮤직 플랫폼 ‘QQ뮤직’의 ‘New Song Chart’와 ‘Korean Weekly Song Chart’에서도 1위를 휩쓸며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10대 음악 시장을 모두 석권했다.
여기서 뷔의 기록 대행진은 끝나지 않는다. 일본 아이튠즈에서도 1위에 오르며 뷔는 한국 발매 음원으로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다. 더불어 발매 첫 주와 둘째 주에는 각각 오리콘 데일리차트 5위와 8위에 올라 한국 발매 음원 중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때문에 앞으로 뷔가 세울 또 다른 기록은 무엇인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