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nct Part. 1’, 드디어 판도라 상자 열린다
-‘엠카운트다운’ 첫 컴백 무대! Chill & Sexy 정점
[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8개월 만에 돌아오는 온리원오브가 견고한 K팝 지형에 거센 바람을 예고한다.
온리원오브는 오늘(8일) 오후 6시 새 앨범 ‘Instinct Part. 1’을 발매한다. 지난 2월 파격적인 누드 티저로 시작해 서서히 윤곽을 나타내던 이들의 판도라 상자가 드디어 열린다. 새로운 도전과 실험은 동전의 양면처럼 기대감과 위험성을 동반한다. 하지만 파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온리원오브만의 섹시는 보이 그룹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 금기를 깨다
2019년 5월 데뷔 이래 온리원오브는 K팝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과 색깔을 이어갔다. Chill & Sexy로 좁혀지는 이들의 매력은 ‘Instinct Part. 1’에서 정점을 찍는다.
‘본능’이라는 테마나 ‘libidO’ 같은 타이틀 곡명을 앞세운 것 역시 과감한 도전이다. 금기에 가까운 주제에 과감히 손대며 온리원오브 고유의 예술성을 더 선명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 고퀄 음악+비주얼 쇼크
멤버 규빈과 나인은 타이틀곡 ‘libidO’의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하며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비트는 힙합과 EDM을 결합했고, 멜로디는 R&B 느낌을 살렸다. 곡의 후렴부는 높은 옥타브로 소리를 지르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온리원오브는 역발상으로 접근했다.
퍼포먼스는 선이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인 구성이다. 끈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키포인트. 본능과 충동을 음악으로 표현한 이들의 메시지가 시각적으로도 펼쳐진다. 온리원오브의 2021년 첫 앨범, 과연 어떠한 음악, 퀄리티로 K팝의 지형을 흔들지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오늘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