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신(新)한류 꽃미남 4대 천왕”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인도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역할을 해 4차 한류붐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인도 유명 매거진 보그(Vogue)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플러스 등에서 시청할 좋은 사운드트랙을 지닌 TV 쇼 14가지”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 콘텐츠들을 모아 추천했다.
매체는 ‘이태원 클라쓰’의 대표적 OST로 뷔의 ‘Sweet Night’를 손꼽으면서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가창까지 참여했으며 아이튠즈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외 작품 중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어 국내 리메이크까지 결정된 화제작 ‘종이의 집’, 탄탄한 스토리 라인의 ‘다크’, 넷플릭스 대표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HBO의 ‘빅 리틀 라이즈’ 등 국적을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인기작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 작품 중에서는 ‘이태원 클라쓰’ 외에도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태양의 후예’가 소개되었다.
‘Sweet Night’은 지난해 ‘이태원 클라쓰’의 OST로 발표된 곡이며 발매 직후부터 꾸준한 인기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러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의 부흥 속 한류 콘텐츠들도 동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weet Night’는 뷔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3차 한류붐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에 일본 매체 리얼사운드는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방탄소년단 뷔의 존재라고 언급하면서 그의 파급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Sweet Night’은 지난해 공개 당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였으며 현재 아이튠즈 118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미국, 영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석권했으며 유럽, 아랍, 북미, 아프리카 차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원 풀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020년 K드라마 OST 스트리밍 순위 1위에 올라 아티스트 뷔의 음원파워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