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에이티즈(ATEEZ)와 펜타토닉스(Pentatonix)가 함께한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20일 오후 11시에 에이티즈 멤버 윤호, 산, 종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펜타토닉스의 ‘A Little Space(어 리틀 스페이스)’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별똥별이 내리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등장한 윤호는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며 영상의 시작을 담당했다. ‘파도가 치듯 밀려왔지 / 서로가 빠져 정신 못 차릴 만큼 / 불같이 다투기도 했지 / 우리 사랑도 재가 돼버릴 만큼’이라는 가사는 에이티즈의 전담 프로듀서인 이든(EDEN)이 직접 작사해 사랑의 과정을 담아냈다.
이후 분할된 화면에는 멤버 산, 종호까지 합세해 펜타토닉스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다. 특히 멤버들은 노랫말에 맞춰 부드러운 표정연기와 제스처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펜타토닉스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컬래버 작업은 펜타토닉스의 기 발매곡 ‘A Little Space’를 재해석한 에이티즈의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인다. 이에 펜타토닉스의 멤버 스콧 호잉(Scott Hoying)은 SNS를 통해 “이들은 정말 재능있고 친절하며, 트랙과 뮤직비디오에서 정말 멋졌다. 이 컬래버를 수락했을 때 우린 너무 기뻐서 정신을 잃을 뻔 했다.(Those boys are so talented, kind, and they KILL it on the track and video. We lost our minds when they agreed to collab!)”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A Little Space’는 20일 0시에 공개된 직후 멜론 최신 24Hits, 벅스 실시간 차트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마카오 등 다양한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 또한 “언어가 달라도 음악이 가져다 주는 감동은 우리를 모두 하나로 만든다”, “상상하지 못했던 컬래버레이션이다. 기대 이상!”, “미치(Mitch)와 종호의 하모니가 압권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이티즈의 윤호, 산, 종호가 참여한 ‘A Little Space (feat. YUNHO, SAN, JONGHO of ATEEZ)’의 뮤직비디오는 펜타토닉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