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환상동화’ 평점 9.3 기록,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호평 속 공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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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환상동화 예매페이지.(출처=인터파크 2020.1.7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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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왕효문 기자] 연극 환상동화가 지난 21일 개막 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호평 속에 공연 중이다.

연극 환상동화는 지난 12월 21일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개막했다. 개막 이전부터 매 티켓 오픈 때마다 예매사이트 공연 전체 부문 랭킹 1위를 석권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막 이후에는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인터파크 평점 9.3%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공연은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등장해 ‘사랑’, ‘전쟁’, ‘예술’의 속성이 모두 깃든 한 편의 동화를 만들며 전개된다. “전쟁 같은 삶 속에서도 우리는 꿈꾸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광대들의 이야기 속 주인공 ‘한스’와 ‘마리’를 통해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본은 이전 시즌 공연의 내용을 유지하며, 비쥬얼적인 부문인 무대, 의상, 분장 등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생소했지만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는 광대들과 한스, 마리의 이야기가 또 생각나네요.”(travi***), “조용히 바라만 보는 공연이 아닙니다. 함께 웃고 박수치고, 환호하고 참여해야 재미난 공연입니다. 흔한 동화일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춤과 재치 있는 연기!! 배우들의 센스가 돋보이는 공연이에요.”(gongjube***), “현실적이고도 동화 같은 이야기다, 마냥 동화에만 머무르지 않는”.(xkc***), “즐겁고 행복하고 따듯하고 슬프고 아픈..모든 감정이 느껴지는 극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좋았고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stidi***)라는 등 뜨거운 호평이 쏟아져 작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환상동화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020년을 기념한 ‘WELCOME TO 2020 환상동화’ 커튼콜데이도 준비했다. 커튼콜 촬영은, 지정된 커튼콜 데이 회차에만 촬영이 가능하다. 20년도를 기념해 여는 커튼콜 데이는 1월 7일(화)~1월 12일(일) 기간의 전체 회차 공연에 진행한다.

2013년 이후 6년 만에 귀환한 연극 환상동화는 뮤지컬 <신과 함께>, <신흥무관학교>, <젠틀맨스 가이드>를 연출한 김동연에 의해 탄생했다. 직접 작/연출한 작품으로 그의 ‘데뷔작’으로도 알려졌다. 2003년 변방연극제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대학로에 정식 공연으로 올라와 오랜 기간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공연은 강하늘,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이 낙점돼 각양각색의 캐릭터 구현으로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환상동화는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60,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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