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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뮤지컬 ‘엘리자벳(Das Musical ELISABETH)’이 오늘(18일) 오후 2시부터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이 시작된다. 11월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황후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 김소현, 신영숙, ‘죽음(Der Tod)’ 역에 박형식, 정택운과 루케니역에 이지훈, 강홍석, 박강현 등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11월 17일 개막을 기다리는 관객들은 “엘리자벳이 돌아온다니 꿈만 같다(tnseodb***)”, “3년을 기다렸다. 올 겨울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Lussie0***)”, “엘리자벳과 함께 연말을 보낼 생각에 행복하다(bang***)”, “스토리, 음악, 무대 삼박자가 모두 갖춰진 뮤지컬, 벌써부터 기대된다(boss***)” 등의 기대평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세계적 거장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작품으로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Theater an der Wien)’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리며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한 세계적인 흥행작이자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제 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1년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97%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 2015년 공연은 10주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레전드’ 뮤지컬로 등극한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엘리자벳’은 탄탄한 서사는 물론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킬링 넘버’와 합스부르크 왕가를 재현한 세트까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웅장했던 역사에 빠져들게 한다. 황후 엘리자벳은 합스부르크 왕가에서의 절제되고 통제된 삶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인격화된 ‘죽음(Der Tod)’은 엘리자벳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트리고 엘리자벳이 그녀의 남편 프란츠 요제프 황제, 시어머니인 소피 대공비, 아들 루돌프 황태자 등 뚜렷한 색을 가진 인물들과 얽히고설키며 때로는 사랑스러운 로맨스로, 때로는 미스터리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마지막 춤(Der letzte Tanz)’, ‘나는 나만의 것(Ich Gehör Nur Mir)’, ‘키치(Kitsch)’,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arden länger)’ 등 드라마틱한 넘버는 인물간의 갈등과 스토리에 적절히 녹아들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9세기 성대했던 합스부르크 왕가를 재현한 화려한 세트와 370여벌의 아름답고 기품있는 의상이 세련된 무대 예술의 극치를 보여줘 극의 몰입과 감동을 배가시킨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1차 티켓 오픈 회차는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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