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장서희와 전혜원이 거대한 ‘욕망의 덫’에 빠진다.오는 10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 제작 스튜디오 봄)이 종합 예고 영상을 오늘(4일) 공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일일극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자랑하는 장서희가 12년 만에 KBS로 돌아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종합 예고 영상은 비극의 중심에 선 주미란(장서희 분)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주미란은 옛 친구 박희정(서유정 분)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완강하게 부정하며 “내가 애를 낳았다고? 언제? 증거 있어? 어디서 조작질이야”라고 반박한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라면 어떤 선택도 서슴지 않는 주미란의 위험한 민낯이 드러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주미란의 선택은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비극으로 이어진다. 양부모의 사랑 속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온 고은설(전혜원 분)은 차석진(설정환 분)과 소중한 첫사랑의 감정을 키워가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강해라(주새벽 분)가 고은설을 향한 지독한 질투와 견제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
“넌 내가 왜 그렇게 싫으니?”라고 묻는 고은설에게 “주제 파악을 못 하잖아”라고 맞받아치는 강해라의 날 선 대립은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치열한 욕망의 충돌을 암시하며, 예측 불가능한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설상가상으로 고은설은 억울한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면서 삶이 완전히 뒤바뀐다. 죄수복을 입고 “저 좀 믿어주세요. 저 진짜 아니에요!”라고 절규하는 고은설과 뒤에서 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주미란의 모습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소름 끼치는 전율을 안긴다.
힘든 시간을 견뎌낸 고은설은 모든 것을 잃고도 자신에게서 인생을 빼앗아 간 ‘청마그룹’을 향해 다시 발을 내디디며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연다. ‘청마장학재단’ 이사장 김정선(윤해영 분)에게 접근하는 등 고은설의 움직임은 최종 빌런 주미란의 심기를 건드리며 치열한 반격을 예고한다.
강해라를 향한 “내가 살아보니까 인생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더라. 그러니까 너무 단정 짓지 말라고”라는 고은설의 날 선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빼앗긴 삶을 되찾기 위한 그녀의 처절한 복수에 기대가 나날이 커진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붉은 진주’ 후속으로 오는 10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