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너의 결혼식>이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 개막했다.
뮤지컬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우연의 다사다난한 첫사랑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3월 20일 개막한 뮤지컬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 이야기를 단순하게 그려내지 않고 만남, 이별, 갈등 등의 과정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배우들은 순수했던 열아홉 살 고등학생부터 스물아홉 살 사회인이 되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설득력 있게 연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은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중독성 있는 넘버는 극에 생동감을 더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6명의 배우들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 관객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2층으로 구성된 무대는 계단을 활용해 다채로운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고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너의 결혼식>을 관람한 관객들은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3초의 힘을 가진 <너의 결혼식>”, “현실과 맞닿아 있는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라 더 마음에 깊게 남는 공연”, “재미있으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풋풋하면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 “연인과 데이트하며 함께 보면서 내 곁에 있는 내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준 공연이었어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뮤지컬”, “첫사랑의 모든 순간, 설렘과 웃음이 가득했던 시간!” 등의 후기를 남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뮤지컬 <너의 결혼식>은 2018년 개봉 당시 282만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박보영·김영광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영화의 재미와 감동은 살리면서 더욱 풍성한 스토리와 깊어진 캐릭터 서사를 통해 엉뚱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의 추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 개막한 뮤지컬 <너의 결혼식>은 한국고등학교 축제 이벤트, 스페셜 커튼콜, 코스터 및 티켓 홀더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필름케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너의 결혼식>은 6월 8일(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