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CJ ENM이 오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최초로 독일에 입성해 열리는 ‘KCON GERMANY 2024(케이콘 저머니 2024)’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KCON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KCON LA 2024’를 성공적으로 마친 CJ ENM이 그 열기를 이어 오는 9월 28일 토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서 ‘KCON GERMANY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독일 개최는 ‘KCON’ 사상 최초의 독일 진출로 유럽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세계적인 ‘K-POP Fan & Artist Festival’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글로벌 K-POP 팬들과 아티스트가 가까이서 만나 서로 소통하면서 만들어나가는 유일무이한 페스티벌로서 브랜드를 견고히 하고 있는 ‘KCON GERMANY 2024’는 이제 K-POP의 유럽 팬덤의 성지로 통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으로 가득찬 축제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뛰어난 글로벌 잠재력으로 연신 성장세를 기록 중인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해 최신 K-POP 트렌드의 바로미터라 해도 좋을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글로벌에서 맹활약 중인 실력파 보이그룹들을 비롯해 라이징 걸그룹 등 스타들이 대거 ‘KCON GERMANY 2024’ 출연을 확정해 주목 받고 있다. 첫째 날인 28일(토)에는 EVNNE(이븐), ILLIT(아일릿), JO1(제이오원), KISS OF LIFE(키스 오브 라이프), MIYEON ((G)I-DLE)(미연), NOWADAYS(나우어데이즈), THE BOYZ(더보이즈), YUGYEOM(유겸) 둘째 날인 29일(일)에는 DREAMCATCHER(드림캐쳐), izna(이즈나), Kep1er(케플러), KEY(키), Lee Young Ji(이영지), LUN8(루네이트), ONF(온앤오프), RIIZE(라이즈)가 출연한다.
먼저 음악성, 퍼포먼스, 차트, 인기 지표 등 모든 면에서 지속 성장하며 K팝 새 시대를 리드할 ‘톱티어’로 떠오르고 있는 보이그룹 △라이즈(RIIZE)를 비롯해 ‘프로듀스 101 재팬’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으로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팬덤을 확장해가고 있는 글로벌 그룹 △JO1(제이오원),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와 음악성으로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아오며, 8월부터 첫 북미 투어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온앤오프(ONF), 일본 정규 3집 ‘Gibberish(지버리쉬)’를 발매하고 미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15개 도시를 방문해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가는 글로벌 대세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잠재력을 가진 루키 그룹들도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한층 더 견고해진 실력과 매력으로 데뷔 후 첫 아메리카 투어를 앞두고 있는 보이그룹 △이븐(EVNNE), 지난해 6월 정식 데뷔, 세 번째 미니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5세대 신예 보이그룹 △루네이트(LUN8),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약 8년 만에 새롭게 론칭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싱글 앨범 타이틀곡 ‘OoWee’에 이어 ’TICKET’까지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치고 다방면에서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루키 △나우어데이즈(NOWADAYS)도 ‘KCON GERMANY 2024’를 통해 세계 각지 팬들과 만난다.
주목할 만한 행보의 걸그룹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먼저, Mnet 글로벌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 ‘아이랜드2’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의 투표로 데뷔해 무한한 가능성과 실력을 검증받은 신예 △izna(이즈나)가 정식 데뷔 전 무대에 오른다. 올해 데뷔 8년 차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매 컴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무궁무진한 소화력을 증명한 ‘세계관 장인’ △드림캐쳐(DREAMCATCHER), 지난 3월 발매한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각종 글로벌차트에서 최초·최단 기록을 세운 뒤 롱런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슈퍼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 특유의 에너지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매 앨범 성장을 입증, 7인 체제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Kep1er), 신곡 ‘Sticky’(스티키)로 음악방송 2관왕을 비롯해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실력파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출연을 확정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낸 스타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샤이니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7월 포문을 연 첫 솔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키(KEY), 최근 발매한 신곡 ‘Small girl'(스몰 걸)로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쓴 실력파 래퍼 △이영지(Lee Young Ji), 글로벌 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로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멤버이자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미연(MIYEON), 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로 데뷔해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유겸(YUGYEOM)이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CJ ENM은 본격적인 ‘KCON GERMANY 2024’ 개최를 앞두고 현지시간 기준 지난 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K-POP, K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를 열어 현지 내 뜨거운 주목을 모았다. 행사가 진행된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중앙부에 위치한 교통의 허브로 유럽 내 K-POP씬을 주도하는 K-POP 팬덤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K-POP 커버 댄스를 선보이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이밖에도 ‘KCON GERMANY 2024’는 새롭게 진화된 페스티벌형 멀티 스테이지를 통해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선물 같은 세트리스트로 엄선된 무대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12년을 넘는 기간 동안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무려 196만 여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