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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회담’ 갓세븐 뱀뱀, 남다른 해장국 사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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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갓세븐 뱀뱀이 30일 방송한 SBS ‘식자회담’에서 남다른 해장국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태국인인 뱀뱀은 이날 글로벌 MZ세대를 대표하는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한식 취향을 소개했다. 그는 “해외 공연을 하고 나서 회식하게 되는데, 다음날 해장할 수 있는 게 없더라. 햄버거나 피자로 해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국물과 밥이어야 한다. K-해장국은 그 어떤 나라도 따라할 수 없다”며 가장 좋아하는 해장국으로 순대국과 선지해장국, 순두부찌개를 꼽았다. 이어 뱀뱀은 태국에서도 직접 제육볶음을 주문해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집밥 같은 맛이다. 연습생 시절 먹던 이모님 손맛”이라며 한국인이 다 된 듯한 표현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컵밥(Cupbop)의 송정훈 대표, 두끼의 김관훈 대표, 쿠캣의 이문주 대표가 출연해, 식문화를 이끄는 MZ세대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경험을 나눴다. 즉석 떡볶이 브랜드 ‘두끼’를 통해 아시아 MZ세대에게 떡볶이 열풍을 일으킨 김관훈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를 찾기 위해 약 3년 동안 3천 군데 이상의 가게를 가 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각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접목해 운영한다. 예를 들어 태국 매장에선 한국 매장과 달리 파인애플과 수박을 먹을 수 있다”며 성공 노하우를 밝혔다.

푸드트럭 컵밥으로 시작해 미국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정훈 대표는 “노량진에서 컵밥을 빨리 만들어 담아 주듯이 현지에서도 30초 전략’을 적용해 빠르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데 집중했다”라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마케팅에 노력을 많이 들였는데, 한 달에 한 명을 뽑아 그 집에 트럭을 몰고 가 파티를 열어주는 식의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70여 개의 푸드 콘텐츠 채널을 통해 3,200만 명의 글로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쿠캣의 이문주 대표는 “콘텐츠와 제품을 기획할 때 항상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고, 새로운 경험을 주는 걸 목표로 한다”라며 “대규모의 소셜미디어 채널과 자사몰을 바탕으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유저들의 반응을 분석하고, 새로운 상품을 기획할 때도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고민한다”라고 운영 방식을 소개했다.

한편 ‘식자회담’은 (음식)과 識(지식)이 함께 한다는 의미로 기업인부터 셰프, 외국인, MZ세대, 학계 전문가 등이 총출동해 ‘식자단’으로서 한식 산업의 분야별 문제점과 해법을 논의하는 경제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30분 SB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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