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강철부대2’의 결승을 놓고 707(제707특수임무단)과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 UDT(해군특수전전단)가 운명을 건 승부를 벌인다.
오는 5월 3일(화)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와 ENA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2’ 측은 각각 항공기 탈환 작전과 가로림만 보급 작전을 펼치는 네 부대의 모습이 담긴 1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화) 방송된 ‘강철부대2’ 10회에서는 HID가 사전 미션 ‘참호 격투’에 승리해 4강 토너먼트 대진과 종목을 결정할 수 있는 강력한 베네핏을 쟁취했다. HID는 항공기 탈환 작전에는 707과 특전사, 가로림만 보급 작전에는 HID와 UDT를 배치하는 의외의 선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장 먼저 작전을 수행한 707이 마지막 추가 미션에서 위기를 맞이해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707의 뒤를 이은 특전사의 항공기 탈환 작전과 HID와 UDT의 가로림만 보급작전 현장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벌써 특전사에게 두 번이나 패한 707은 필사적으로 작전에 임하며 명예 회복에 나선다. 특전사 최용준 팀장은 “집에 가면은 자존심이 허락 안 됩니다”라며 이번에도 승리한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미션이 시작되자 특전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빗발치며,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이어 HID와 UDT의 운명을 건 가로림만 보급 작전이 펼쳐진다. HID 이동규는 “서바이벌이니까 제일 약한 UDT랑 붙는 게 수월하게 올라가지 않을까”라며 도발하고, UDT 윤종진 팀장은 “물이 있으면 UDT의 것이다. 그런데 정보사 수영할 줄 아나요?”라고 맞받아치며 불꽃 튀는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가로림만 보급 작전 또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된다. 힘을 줘도 밀리지 않는 IBS 때문에 고전하는 UDT와 HID 이민곤의 다급한 외침이 들려 긴장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과연 어느 부대가 4강에서 승리해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 서게 될지,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널A와 ENA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2’ 11회는 오는 5월 3일(화)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